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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미소짓는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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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장염일 때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맹장염은 수술을 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차이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44

어떻게 보면 허무맹랑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장염은 약물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맹장염일 때는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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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충수염도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의 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항생제 치료를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급성 충수염은 충수의 구멍이 막혀서 발생하여 다시 재발을 할 수 있고, 염증이 심한 경우 파열되며 복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치료적 목적으로 제거를 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장염과 맹장염은 비슷한 증상(복통, 설사, 발열 등)을 보일 수 있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장염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등에 의해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 약물 치료와 수분 보충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수술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장염은 대개 소화기관의 일시적인 염증이기 때문에 치료가 잘 되면 특별한 후유증 없이 회복돼요

    반면, 맹장염(충수염)은 맹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염증이 심해지면 충수가 터지거나 농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맹장염은 증상이 심해질 경우 복막염이나 전신 감염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맹장을 제거하는 수술이 일반적으로 필요해요

    따라서, 장염은 대개 약물로 치료 가능한 반면, 맹장염은 염증이 악화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