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정온동물 중에서는 인간은 더위에 강한 편입니다. 그 외에는 수분유지를 독특하게 해내는 낙타 정도가 더위에 잘 견디긴 하나, 낙타 역시 원래 서식하던 지역에서 조금만 추워지면 오히려 생존력이 확 떡어지죠. 즉, 서식지에서 온도 변화가 일어나도 인간이 특히 적응을 잘 하는 편이지요. 주변 온도가 기존의 서식온도와 다르게 올라갈 경우, 체열이 과하게 높아져 이를 발산해야 하는데, 사람은 땀샘과 같은 배설기관이 잘 발달하여 체온이 급격하게 오르거나 떨어지는 것을 잘 방어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인간 자체의 과학기술로 의복이나 방한, 방열제품들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크구요.
강아지의 경우는 땀샘이 잘 발달하지 않아, 여름이나 겨울이 모두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의 경우 열사병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너무 과도한 운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필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