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계속해서 나요…………..
중학교때는 여드름 하나 안나고 깨끗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부터 여드름이 얼굴 모든 부분에 나요… 지금 고2라서 거의 1년정도 지난셈인데 언제까지 나는거죠..?
안녕하세요.
여드름은 보통 사춘기 시작과 함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기기 시작하며, 남성은 20대 초중반, 여성은 10대 후반까지 피지 분비가 왕성해 여드름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즉, 고등학생 시기에는 여드름이 흔하게 나타나고 개인차는 있지만 20대 초반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심하거나 오래가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청결관리, 규칙적인 생활 습관, 스트레스 관리, 필요시 피부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여드름이 심하거나 흉터가 남는다면 조기에 전문 치료를 받은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면, 지금처럼 고등학교 시기에 여드름이 나는 것은 흔한 일이며, 대부분 20대 초반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됩니다.
하지만 관리와 치료를 병행하면 흉터를 예방하고 더 빨리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여드름이 갑자기 많이 나는 건 정말 흔한 일이에요. 특히 호르몬 변화가 활발해지는 시기라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이 쉽게 생기게 되죠. 중학교 때 피부가 깨끗했더라도, 사춘기 후반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식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고등학교 들어와서 갑자기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 전체에 퍼져 있다면 염증성 여드름이나 좁쌀여드름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크고, 이때 손대거나 짜면 흉터도 생기기 쉬워요.
여드름은 보통 20대 초반까지는 계속 날 수 있고, 체질이나 피부 타입, 생활습관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가거나 심해지면 피부과 치료로 조절이 가능하니까 너무 고민할 건 없구요.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순한 세안제와 보습제, 필요하다면 피부과에서 연고나 약물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관리하고, 스트레스 줄이고, 식사·수면 패턴을 조절하면 좋아질 수 있으니 너무 낙담하지 말고 천천히 관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