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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이녀석이 사료는 안먹고 사람밥을 먹으려 합니다.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성별
수컷
나이 (개월)
2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2주정도 맡겨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이녀석이 그 좋아하던 사료는 안먹고 와이프랑 밥먹고 있으면 옆에와서 밥을 먹기를 원해합니다. 어머니께 여쭤보니 된장국에 몇번 밥을 말아서 주셨다더군요ㅠㅠ하...이거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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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박주찬 수의사
      박주찬 수의사
      프리랜서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경우 사실 사람보다 짠맛에 대한 자극을 훨씬 더 잘 느낀다고 알고 있입니다 아무래도 시골에서 된장국에 밥을 말아 먹였으니 그만큼 짠맛에 대한 민감도가 그만큼 떨어졌을 것 같네요

      수의사 일을 하고 있지만 참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하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를 해도 말을 잘 듣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 작성자 분도 사람 먹는 음식 먹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을 텐데요.

      된장찌개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한국 음식이므로 간이나 향을 낼 때 마늘이나 양파 나 고추 같은 채소를 사용했을 텐데요 이런 채소들은 강아지한테 굉장히 좋지 않은 채소입니다. 적혈구에 산화적 손상을 일으켜서 어 용일 성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강아지를 맡길 경우에는 이러한 것을 꼭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자기 입맛이 돌아오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사람밥을 이후로 급여하시지 마시고, 현재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된장국에는 염분과 조미료가 많기 때문에 강아지의 건강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이상증세를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사료에 간식이나, 고기 등을 잘게 썰어 섞어서 급여해주세요. 강아지가 사료에 입맛을 보인다면, 간식의 비중을 조금씩 줄여나가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시간내어 좋아요 추천 한번 씩 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며칠 동안 사람 밥을 먹어서 그 맛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사료도 다시 훈련을 시키면 금방 돌아옵니다 밥을 앞으로 안 먹일 생각이 있다면 조금 굶기고해서 다시 훈련시키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개월 이상 사료 이외의 모든 음식물 간식 등을 끊고 일말의 희망도 주지 않으면 사료를 잘 먹게 됩니다.

      https://diamed.tistory.com/279

      자료는 강아지 금기 식재료리스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된장국에도 양파나 마늘 등이 들어가기도 하니 앞으로의 반응을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사람 음식은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사료만 주다 보면 차차 해결될겁니다. 평소에 산책 많이 시켜주어 배고프게 한뒤 그 때 사료를 보상으로 주는 식으로 사람 음식에 대한 인식을 줄여나가면 됩니다. 사료를 주실 때도 던져서 사냥물로 인식하게끔, 놀이처럼 주시거나 아니면 다른 사료로 대체해주시거나, 습식사료 또는 강아지 간식 등으로 사람 음식에 대한 관심을 줄여나가게끔 해주셔야합니다. 시간 지나면 차차 아 사람음식은 안주는구나 하고 학습을 하게 되니 너무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