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위치를 상대방 스마트폰으로 보내거나 상대방이 위치를 보내면 자동차에 바로 전달돼 소통 또한 가능합니다. 이쯤 되니 마치 커다란 스마트폰 안에 타고 있는 느낌도 드는데요.
스마트폰과 가장 닮은 점은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지속 업데이트된다는 점입니다. 구형 스마트폰도 소프트웨어는 최신 버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차량 구매 후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첨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가 커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는 2022년 285억 달러에서 매년 18.4%씩 성장해 2032년에는 1,53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죠.
커넥티드카의 필수가 통신 기술인만큼 국내 통신 3사는 차세대 먹거리로 커넥티드카를 바라보며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기술 수준에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나갑니다. 커넥티드카의 핵심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가 우리나라에서는 5G-V2X로 업그레이드된 것이죠. 5G는 LTE에 비해 속도가 빠른 만큼, 빠르게 이동하는 차량 사이에서도 지연 없이 송수신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 5대 국가(한국·미국·중국·EU·일본) 특허청에 출원된 5G-V2X 관련 특허 1,545건 중 565건이 우리나라 기업이 보유한 것도 K-커넥티드카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