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일본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아는 오빠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전 고2 여학생이고 아는 오빠가 있는데 그 오빠가 지적장애가 있어요. 3급이고요. 그런데 지적장애 그 자체가 고민거리는 아니고요, 그 오빠가 일본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봅니다. 이유는 과거 역사 때문이고요. 일본인을 쪽바리라고 부르고요,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것도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일본 노래를 왜 듣냐고 했었어요. 그리고 친일파라고 해서 정치인도 아닌 개인을 막 명예훼손을 합니다. 정치인이든 개인이든 친일파가 싫은 건 저도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정치인까지야 저도 맘에 안 들면 욕하고 하니까 괜찮은데, 개인은 아무리 친일파라도 명예훼손 안 했으면 좋겠어서 제가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하지만 난 친일파를 참교육 하거나 욕하는건 반일 애국자로써 해야 될 행동이라 생각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친일파 쉴드치는 게 아니라 아무리 그래도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도 범죄라서 그걸 말리려고 한 거였어요. 그런데 저도 지능이 높지 않다 보니 더는 설득할 말이 떠오르질 않아서 답답합니다. 일본을 좋아하라고 강요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런거 바라지도 않아요. 그런데 어느 정도는 긍정적으로 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친일파라고 해서 명예훼손하는 것도 그만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설득해야 그 오빠가 이해하고 납득할까요? 아무리 지적장애라고 하지만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일본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하고 어울리는 환경도 좀 바꿔 주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