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터리 소모 가속화
만보기 앱은 내가 걷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감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내부의 **가속도 센서(자이로 센서)**나 **GPS(위치 정보)**를 계속해서 깨워두게 됩니다.
하나의 센서에서 데이터를 받아온다고 하더라도, 앱이 여러 개면 각 앱마다 백그라운드(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연산해야 하므로 배터리가 훨씬 빨리 닳습니다.
2. 메모리(RAM) 부족 및 앱 리프레시 현상
스마트폰의 RAM은 동시에 여러 일을 처리하는 '책상'과 같습니다. 만보기 앱들은 실시간 측정을 위해 항상 RAM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백그라운드 상주 앱'입니다.
만보기 앱이 많아질수록 책상이 좁아지겠죠? 이 상태에서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카메라를 켜면, 스마트폰이 버벅거리거나 기존에 열어둔 다른 앱이 강제로 종료(리프레시)되는 현상이 잦아집니다.
3. 알림 및 광고로 인한 시스템 부하
많은 만보기 앱(특히 리워드형 앱)은 실시간 걸음 수 알림창을 띄우거나, 수시로 팝업 광고를 로드합니다.
백그라운드에서 광고 데이터를 받아오고 알림을 보내는 과정에서 프로세서(CPU)와 네트워크 자원을 계속 소모하게 되며, 이는 미세한 발열이나 시스템 느려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