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몰트 vs 블렌디드의 평가는 결국 “개성 vs 완성도(밸런스)”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싱몰은 한 증류소의 100% 보리 기반이라 그 집 특유의 캐릭터가 강하게 드러납니다.
블렌은 여러 증류소의 몰트 + 그레인 위스키를 섞어서, 한쪽 개성이 튀지 않게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만들도록 설계합니다.
싱글 몰트는 “한 증류소의 개성이 농축된 솔로 보컬”, 블렌디드는 “여러 파트를 조합해서 완성한 합창곡”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