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습진은 술과 직접적인 금기는 없지만, 개인에 따라 재발을 유발할 수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혈관 확장과 피부 장벽 기능 저하를 일으켜 가려움이나 염증을 다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 유두습진처럼 재발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 그렇습니다.
논알콜 하이볼은 알코올 함량이 매우 낮아 일반 술보다 영향은 적은 편이지만, 완전히 무해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4개월째 안정 상태라면 소량 한 잔 정도는 큰 문제 없이 지나갈 가능성이 높으나, 마신 뒤 가려움·홍조·따가움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속 음주, 공복 음주, 수면 부족이 겹치면 재발 위험이 올라가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당일에는 보습을 충분히 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