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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땅돼지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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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끓일때 스프먼저? 면 먼저??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한 친구는 면이 먼저다 , 아니다 스프가 먼저다 이렇게 두가지 의견으로 나뉘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면 먼저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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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Soulace
      Soulace

      이건 사실 정답이란건 없는것 같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어떤것이 답이 되어도 이상하지않고 남에게 왜 그리 먹냐 이야기할 수도 없는 문제같아요. ㅎㅎ

      두가지 방식에는 각자의 취향이 있을것인데요.

      1. 스프 먼저 넣고 끓일 경우

      사람들이 많이 오해를 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과학시간에 어떻게 다른건 다 잊어버리시면서 "끓임쪽" 개념은 대부분이 기억들을 하시더군요.

      원래 물은 끓는점이 100도인데 무언가 이물질이 들어가면 100도 이상의 온도까지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인데,

      이게 사실 잘못된 상식입니다. 끓임쪽은 액체가 갑자기 끓어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넣는 돌이나 유리조각을 뜻하는것이고요.. 분말스프를 끓임쪽에 비유하는것은 잘못된 비유입니다.

      어쨌거나 이 왜곡된 과학상식덕(?)에, 스프를 먼저 넣으면 물의 온도가 좀 더 높아지고, 그러면 면이 빠른 시간안에 끓여져서 더 쫄깃해진다는 주장인데...

      라면 스프 넣는다해도... 기껏 올라가봐야 1도정도밖에 더 오르지않습니다. 101도정도에요...

      그 이상의 온도를 원한다면 음식점주방에서 쓰는 업소용 화구같은 화력이 강한 제품을 쓰셔야 하는데...

      대부분의 가정에서 쓰는 화구들의 화력 가지고는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그렇기에 스프 먼저 넣어서 뭔가 드라마틱한 온도 상승에 의한 면발의 개선을 원한다는 것은 사실 기분상 그런 경우라 봐야겠지요.

      면발의 차이는 일단 그렇다치고,

      스프를 넣고 난 후 면을 넣게 되면, (면과 스프를 동시에 넣은것이나 동일) 면이 끓여지면서 전분의 호화과정에 의해 면의 표면 사이사이로 스프가루들이 침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전분과 뭉치게 되는데, 얼핏 생각하면 면의 사이사이에 스프가루가 배여서 간이 잘 맞고 스프맛을 더 느낄것이라 생각하지만, 그 반대입니다. 전분과의 결합으로 인해 스프 본연의 맛이 상당히 중화된 맛이 나오게 됩니다.

      2. 면을 넣고 끓인후 면이 다 익은 후 스프를 넣고 먹기

      제가 즐겨 먹는 방식입니다. 종종 기존 라면맛에 지겨워질때 드셔보시면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것인데,

      면을 먼저 끓인후 불을 끄고 그상태에서 스프를 국물에 넣고 잘 저어서 분말이 뭉치지않고 충분히 섞이게 합니다. 그렇게 되면 면발의 전분은 이미 국물에 많이 빠져나온 상태가 되고, 전분이 빠져나간 면발의 표면은 거칠어지게 되는데, 이때 바로넣은 스프가루들이 그 사이사이에 스며들면서 스프본연의 강한맛이 더 느껴지는 상태가 되지요. 사실 더욱 제대로 하려면 전분이 빠진 국물은 버리고 별도의 뜨거운물에 따로 끓인 스프국물에 면만 섞어 주면 더 강한맛을 느끼실수 있긴한데... 라면 하나 먹는데 무슨 그리 대단한 요리라고 그정도까지 노력을 기울이실 필요가 있을까요?

      사실 제가 전에 음식점서 라면 만들때는, 라면 끓이면서 어느정도 익으면 찬물을 끼얹어주고, 끓이는 동안 계속 면을 젓가락으로 들었다가 내려놨다가 하면서 탄력을 키워주는 수고까지 하면서 별 수고를 다했었습니다만, 이건 남에게 대접하는것이니 그랬고, 제가 먹는건데 뭘 그렇게까지 수고해가면서 먹습니까... 그냥 냄비 불끄고 막판에 스프만 넣어주셔도 충분히 평소와 다른 강한 스프맛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방법이기때문에, 어떤분은 신세계라 하실것이고 어떤분은 별로라 하실것인데, 한번쯤 다른방식을 원하신다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 라면 끓이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일부 사람들은 스프를 먼저 넣어야 끓는점이 높아서 면을 더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짜 미미한 차이일 뿐 맛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그 작은 맛의 차이를 느껴 스프를 먼저 넣는게 맛있다고 한다면....

      결론적으로 취향차이, 만드는 습관 차이일 뿐 맛의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는 스프먼저파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면을 먼저 넣는사람이에요. 궁금해서 저도 찾아봤네요.

      라면이 쫄깃하려면 고온에서 끓여야한데요. 그럼 맹물보다 스프국물에 넣어야 더 쫄깃하게 빨리 익는다는 말이래요. 근데 실험결과 그 끓는점 차이가 0.03~0.05도! 엄청난 미식가가 아니면 모르는 수치인거죠.

      그래서 스프먼저넣는거랑 면먼저 넣는것에 큰 차이가 없대요.다만 조리할때 스프를 먼저 넣으면 물이 넘치기 쉬워서 면을 먼저 넣는게 안전하답니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려면 순서보다 센불을 내내 유지하는것, 양은냄비(아니면 홑겹 스테인레스냄비)를 사용할것, 조리할 때 면발을 들었다 놨다하며 공기중에 노출 시킬 것! 요 3가지를 기억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라면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3번은 꼭 먹는 것 같습니다. 라면 봉지 뒤에 나온 설명에 따르면, 사실 면과 스프를 동시에 넣는 것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면을 넣고 바로 스프를 넣어야 하는지, 스프를 넣고 면을 넣어야 하는지 고민됩니다. 아마 질문자님께서는 그러한 점을 물어보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면을 넣고 그 위에 스프를 넣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해야 면 사이에 스프가 골고루 흡수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입니다. 하지만 이는 제 기분탓일 뿐이고, 과학적으로 들어가보면 면을 넣고 스프를 넣는 것이 라면의 끓어오름 현상을 방지해 준다고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 뭐 이래도 저래도 라면은 끓여지니 상관 없을 거 같습니다.

      정답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스프를 먼저 넣으면 물이 금방 끓어서 온도가 높아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데요. 라면 봉지에도 이 같은 내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면 보다는 스프를 먼저 넣는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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