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서양의 작가들을 보면 작품을 잡지에 연재 형식으로 집필하던데 그것이 그 시대의 일반적인 방식이었나요?
러시아의 도스토예프스키는 잡지사에 자신의 작품을 투고하여 정기적으로 연재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세상에 알렸다고 하던데 이런 방식이 일반적인 것이었나요? 그리고 요즘도 이런 방식으로 문학 작품을 연재하는 경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시대> 라느 잡지를 그의 형과 발간 하여 이 잡지사에 자신의 작품을 투고하여 정기적으로 연재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세상에 알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작가들에게는 경제적인 지원을 독자에게는 작가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접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20세기 중반 까지 이러한 잡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은 이런 잡지들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서양 뿐만아니라 우리도 과거 신문이나 계간 문학잡지 등에서 소설 작품의 경우 화별로 연재하는 방식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소설믜 경우 신문에서도 계간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지만, 그것이 이어져 코믹북, 웹툰의 경우 여전히 연재방식을 사용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근대 시기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기 때문에 소설가들도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잡지에 정기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연재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근대소설들도 매일신보 등의 신문에 연재하는 방법으로 작품을 알렸습니다. 이광수의 장편소설 ‘무정’도 매일신보에 연재가 되었습니다. 최근 소설가들은 등단을 위해 문학상을 시상하는 단체나 신문사에 투고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식으로 등단하지 않아도 웹소설로 자신의 작품을 올리고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