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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벽에 걸린 그림, 예술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당구장에 가면 흔히 벽에 걸려있는 그림들을 볼 수 있는데요... 풍경화나 정물화 같은 그림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그런 그림들이 정말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솔직히 인테리어 소품으로 대량 생산된 그림 같기도 하고... 또 어떤 당구장 그림들은 너무 낡고 훼손되어 있어서 예술적 가치를 판단하기가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예술 작품의 기준이 무엇인지, 그리고 당구장 벽에 걸린 그림들이 그 기준에 부합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미술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당구장 그림도 예술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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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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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예술작품의 정의는 계속 변화합니다.

    당구장 뿐 아니라 카페나 식당에서도 장식을 위해 유명 작품의 복제품이나 출력물, 그리고 다양한 인쇄물들을 걸어놓고 있습니다.

    원본이 있는 작품도 있으며 원본이 없는 인터넷 이미지 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예술작품인가 아닌가는 중요한 문제 입니다.

    사실 작품이라 불릴 만한 미술품의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장식품들도 예술작품으로 분류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미술관에 있는 작품들도 예술사적 의미 뿐 아니라 장식적인 의미도 획득한 작품들도 많기 때문에 장식의 목적으로 상업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들도 예술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예술계에서 구매하거나 인정해주진 않지만 장식의 목적을 가진 그림들은 예술품이라 분류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한도리 전문가입니다.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관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작품을 볼 때 작품의 본질을 본다면 예술성의 유무를 따질 수는 있지만 상업적 목적으로 인하여 복제된 것들은 그 자체만으로는 예술 작품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에 대한 복제는 복제된 자체 보다는 예술적 가치를 지닌 의미를 더 중요시 하기 때문에 예술 작품이라고 볼수도 있는거죠. 꼭 진품만이 예술적 작품이라고 정의한다면 저희는 예술적 작품을 접하기도 또 예술인 관점에서는 후대에 더 알리고 전파하기도 힘들어 지겠죠.^^

  • 안녕하세요. 김동연 전문가입니다.

    그림이 어디에 걸려있느냐보다 누가 만들었고 어떤 의도로 만들어졌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당구장에 걸린 풍경화나 정물화들도 누군가의 손에서 정성들여 그려졌다면 분명 예술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어요.

    물론 공장에서 대량 인쇄된 이미지일 수도 있지만,

    그걸 보고 감정이 움직이거나 공간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한다면 그 자체로 의미는 있지 않을까요.

    꼭 유명 작가의 작품이나 전시장에서만 예술이 존재하는 건 아니니까요.

    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도 꽤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예술 작품의 기준은 매우 주관적이지만, 일반적으로 창작자의 의도, 독창성, 미적 가치, 문화적 의미 등을 고려해 판단할 수 있어요. 당구장 벽에 걸린 그림이 예술 작품인지 여부는 그 그림이 단순한 인테리어 소품인지, 아니면 창작자의 독창적인 표현이 담긴 작품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대량 생산된 인테리어 그림은 보통 예술적 가치보다는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목적이 강해요. 답변이 도움이되엇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