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섬이 아니라 태안반도 남쪽에 붙어 있었던 '안면곶'이었습니다.
고려때 개경이 수도이자 국제도시가 되면서 삼남지방의 세곡을 배로 조운을 하면서 대안반도 서쪽인 안흥항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태안반도를 뚫어 운하를 개통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운하를 파려던 중간부분에서 암반이 나와 당시 기술로는 팔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실패만 거듭하던 와중인 1638 당시 충청도관찰사였던 김육이 굴포운하의 확장을 포기하고 천수만과 서해의 사잇길에 판목을 덧대 운하를 만들어 지금처럼 섬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