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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줍는 고블린
폐지줍는 고블린24.02.19

박혁거세의 설화는 어떻게 만들어진건가요?

박혁거세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다양한 설화등이 있는데 이런 설화는

어떻게 전해지게 된건가요 너무 실없는 설화는

분명 반박하는 이야기나 수정이 되었을텐데 보면

아직까지 이렇게 전해져 내려오는게 신기하다보니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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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박혁거세의 탄생 설화는 조선(朝鮮)의 유민들이 6개의 촌으로 나뉘어 정착해 살고 있던 시기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양산(楊山) 나정(蘿井) 옆에서 큰 알이 발견되고 이 알에서 태어난 갓난 아이가 바로 혁거세로, 이러한 기적적인 출현은 그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설화로 여겨지며, 그의 이름 '혁거세'는 몸에서 나오는 광채와 연관되어 '세상을 광명하게 다스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의 박혁거세를 왕으로 옹립한 진한 땅의 고허 촌장은 박혁거세가 커다란 알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알이 박을 닮아 성을 박씨라고 칭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박혁거세 시조의 탄생과 동시에 왕비 알영의 탄생이 설정되어, ‘남녀의 신성혼과 등극’이 중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남녀의 상호 대등한 관계는 환웅과 웅녀, 해모수와 하백녀 유화가 천상적 남성의 우월성을 바탕으로 부부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이는 곧 혁거세 집단이 경주 지역에 이주한 뒤, 알영 집단과 혼인 동맹을 통하여 세력을 확장하고 왕위에 올랐음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