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역사

굳센때까치29
굳센때까치29

독일인들이 코카콜라를 많이 마신 이유가 전쟁 때문인가요?

과거에 미국 다음으로 독일인들이 코카콜라를 많이 마셨다고 하던데요. 그 이유가 세계1,2차대전 때문인 게 맞나요? 전쟁과 콜라가 어떤 관련이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계 1차 대전 당시 미국 군인들이 독일에 코카콜라를 소개했습니다.

      당시 독일에서는 맥주가 주류였지만, 코카콜라는 독특한 맛과 상쾌함으로 인해 군인들에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유럽전선에 배치되면서 Coca-Cola도 함께 보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Coca-Cola는 유럽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고, 특히 독일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나치 정권이 수립된 후, 독일은 Coca-Cola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유사한 제품인 Fanta를 출시하였습니다. Fanta는 독일에서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 독일의 패망 이후에도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일인들은 1941년 미국이 세계 대전에 참전하면서 콜라 원액의 공급을 중단하자 더 이상 콜라를 즐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시 독일 코카콜라 지사장이었던 막스 카이트(Max Keith)는 다급해졌는데 콜라 원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공장 문을 닫아야 했기에 어떻게 해서든 콜라 원액을 공급받아야만 했고 그는 처음 영세중립국인 스위스를 통해 콜라를 들여오는 방법도 모색해 보았지만 이 역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콜라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음료수를 개발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하지만 전시에는 모든 것이 군수물자로 사용되기 때문에 콜라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음료수 개발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이를 대량생산하기 위한 원료를 대량으로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러한 사실을 고려한 막스 카이트는 전쟁 중에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자로 콜라를 대신할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고자 해서 만들어 낸 것이 바로 환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