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여러 전과에 대해서는 교과서 등에서 많이 언급되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백의종군에 대해서는 덜 알려져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1597년 정유재란 직전 일본의 계략에 속아 선조의 출격 명령을 거절하였다는 이유로 삭탈관직을 당합니다. 또한 원균이 이순신을 모함한 상소문도 있던 상황에서 이순신은 투옥되어 혹독한 국문을 치렀습니다. 류성룡 등의 변호로 참형을 피했지만 의금부 감옥에서 풀려나 관직과 계급을 모두 잃은 말단 군인 신분인 백의종군으로 경상도 합천 초계의 권율 장군진으로 압송되어 갑니다.
하지만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이 대패하고 조선 수군이 궤멸된 뒤 이순신이 다시 복직해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