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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오늘 혼자있고 사람 잘따르는 3개월정도 지나보이는 고양이를 대려왔습니다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치즈냥이
성별
수컷
중성화 수술
없음

그런데 왠지 대려올땐 울지 않더니 방에 오자말자 울고, 어딘가 숨을려고 해서 일단 숨은 채로 그대로 터치도 안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대려온건지... 곧 겨울이라 추워질거 같아서 대려온건데 왜그런걸까여? 괜찮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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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새로운 공간에 대해 경계심을 갖는 동물이라 처음에는 숨거나 울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 있던 환경과 많이 달라지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울고 숨은 행동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수컷 고양이는 호르몬에 의해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고양이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조용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무리하게 다가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안정되면서 주인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처음엔 조금 기다려 주시고, 천천히 신뢰를 쌓아가세요.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단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매우 예민한 동물입니다. '라포' 나 충분한 교감 없이 데려오시면, 고양이는 극심한 두려움 및 공포심 때문에 그런 행동을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새로운 환경에서 고양이가 울고 숨으려는 행동은 매우 정상적입니다. 이는 낯선 장소에 대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고양이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억지로 다가가지 않고, 고양이가 스스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좋은 접근 방식입니다. 공간을 마련해주고, 물과 음식, 그리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장소를 준비해주어 안정을 느끼게 해주세요. 천천히 익숙해질 시간을 주고,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자신감을 회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