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사상에서 밥과 국의 위치는 '반서갱동'이라는 원칙을 따릅니다. 즉, 밥은 서쪽(왼쪽)에, 국은 동쪽(오른쪽)에 놓는다는
뜻이에요. 이는 우리가 평소에 밥상을 차리는 방식과는 정반대예요.
제사상을 이렇게 차리는 이유는 산 사람과 돌아가신 분의 세계를 구분 짓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밥을 먹을 때는
밥을 왼쪽에, 국을 오른쪽에 두죠. 하지만 제사상은 이와 반대로 차려요.
이는 돌아가신 분들의 세계가 우리와는 반대라는 믿음에서 비롯됐어요. 조상님의 영혼이 와서 음식을 드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상님 입장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차린 거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