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6세 아이 탈모 원인 관련 문의
오늘 저녁 6세 여자 아이가 앉아있던 자리에 머리가 한움큼 빠져있는걸 보고 놀라서 머리를 빗어보니 머리가 바닥에 검게 뭉칠정도로 많이 빠지네요. (이전에는 이렇게 많이 빠진건 못봤습니다. )
최근 알레르기 비염으로
파목신 500 (항생제) : 0.42 / 1회
슈다페드정 - 코막힘 : 0.33 / 1회
프리마란 시럽 - 콧물, 알러지 : 4 / 1회
페니라민정 - 콧물, 알러지 : 0.33 / 1회
를 처방받아 일주일째 먹고 있습니다.
혹시 약물 부작용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것인지
아니면 스트레스 등 다른 원인으로 발생가능한 것인지...
(특이사항은 오늘 아이가 슬라임을 처음 가지고 놀았는데 혹시 관련 부작용이 있는지,)
병원은 어느과로 가보는 것이 좋은지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현재 주어진 정보로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감별해야할 탈모질환으로 미만성 원형탈모와 휴지기탈모 그리고 정상적으로 계절에 따라 머리가 많이 빠지는 시기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원래 사람은 정상적으로 하루에 50~100개 정도 머리가 빠지고 머리를 감고 말리고 빗을 때 대부분이 빠집니다. 또한 머리가 길면 같은 갯수가 빠져도 혹은 머리를 매일 감지 않고 며칠에 한번씩 감는 경우에도 많이 빠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두피를 봤을 때 확실히 머리숱이 줄어있다면 탈모를 생각해볼 수 있고 각각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앞의 두가지를 감별해야 합니다.
탈모질환은 피부과에서 주로 보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상기 증상은 약물, 스트레스 중 원인이 무엇인지 먼저 감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가까운 피부과 방문을 권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의 머리카락이 많이 바지는 증상은 슬라임을 가지고 논 것과는 특별히 관계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슬라임이 머리에 접촉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복용하는 약물들 중 탈모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약을 처방 받으신 병원에 재방문하여서 의심스런 약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종류의 약물을 받아서 조절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