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으로 인한 위 관련 질환이 올 수 있나요
전에는 아니였지만 31살이 되고 갑작스런 검강염려증이 생겼습니다
현재는 일자목 일자허리가 디스크에 문제 생겨 팔 다리도 조금 저릿하고 힘이 풀리는듯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치과 충치치료도 두개를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별별 요소들이 다 걱정이되면서
침이마르고 눈이 뻑뻑하여 쇼그렌 증후군을 의심하고 집에서 공복혈당 및 혈압 측정을 해서 맥박 수를 적어놓기도 하구요 물론 결과는 다 정상이였습니다
소변이 진노란색이고 거품뇨가 나와 신장기능의 걱정까지하며 몸은 물론 정신까지 피폐해진 느낌이 너무 많이 납니다
디스크 진단을 받기전에도 팔다리의 힘이 빠지는 느낌에서 뇌질환까지 생각을 하였구요
그때부터 스트레스인지 명치, 위근처가 무언가로 꽉 막힌 느낌이 들면서 입맛이 없고 입술이 마르는 증상이 나오며
현재 위장약으로
경보라베프라졸정10, 가바민정, 가스핀정, 데파스정 를 먹고 있는데 방금 쇼그렌 증후군을 찾다가 명치쪽이 꽉 막힌 느낌이 들며 마셨던 물을 펑 하고 토해냈습니다
대포처럼 팡 하고 난 이후에는 너무 완화됐구요..
스트레스성 인지 아니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을 듣고 보니 참 여러 가지 걱정과 함께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 염려증이 이러한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 염려증은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대해 과도한 걱정을 하게 하여 실제로 신체 증상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역시 신체 증상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특히 위장관이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 문제나 소화 불량이 발생할 수도 있죠.
질문자분이 겪고 계신 증상 중에는 스트레스와 연관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명치 부분의 답답함이나 입맛 저하 같은 것들은 흔히 스트레스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현재 복용 중인 약물들이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증상이나 새로운 증상 발생 시에는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다시 한번 체크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걱정도 있으신데, 작성하신 증상만으로는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혈액검사나 전문적인 검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니, 필요 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러 걱정들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지하셨으니,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새로운 이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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