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당찬가젤245
당찬가젤245

부모님과의 연락 문제 - 제3자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이 되가는 직장인입니다.

어머니가 멀지않은 해외에 살고 계신데 평소에 전화를 매일 합니다. 그런데 가끔 제가 전화를 못 받으면 저의 이웃에게 연락해 저희집에 보냅니다. (저희집에 다니러 오시기 때문에 이웃과 친분이 있습니다.)

최근 제가 TV 소리때문에 전화소리를 못 들어 15분정도 지났는데 문을 마구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고 어떤 아주머니께서 문을 열라고 큰소리로 이야기하셨습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이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어머니께 계속 강하게 이야기 해도 그때뿐입니다.

몇년전에는 저희집에 경찰을 보낸적이 2번이고 학교다닐때는 캠퍼스 순찰(?) 한번, 친구들에게도 전화를 많이 하셨습니다. 이웃사람은 두명정도 총 4-5번 보낸 것 같습니다.

저랑 잠시만 연락이 되지않아도 불안해 하고 상상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집에 누가 찾아오는게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제가 혼자살기는 하지만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고 대부분 집 회사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 문제때문에 (핸드폰이 아닌) 집전화도 들여놓은 상태입니다. 저는 자유롭게 있고 싶어하는 편이고, 늘 전화에 신경을 기울이며 살고 싶지 않고, 이러한 어머니의 행동이 숨막힙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행동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부모님 전화는 늘 즉각 받고 항시 연락이 되야 하는 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을비가 내리는 10월입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10월입니다.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은 바닷가에서~~입니다.


    부모님이 해외에 계시니 자식 걱정이 크신거 같지만, 간섭이 지나치신거 같습니다. 떨어져 지내시니 불안해서 그러신거 같은데 부모님이 전화하기 전에 미리 미리 전화를 드리는게 좋을거 같고요, 집전화도 핸드폰으로 착신전환 신청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햄순이입니다.

    부모님과 솔직히 대화를 하시고

    연락을 일주일에 두번이나 한번정도로 줄이는건 어떨까요

    제가 보기엔 염려되는 부모님의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좀 과하신것 같아요

    자녀로 부터 독립먼저 하셔야 될듯 하네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나무잎새1567입니다. 부모남께서 걱정이 많으신 편이어서 그런 것으로 보이는데 자주 연락을 드려서 안심시켜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어머님이 많이 걱정이 되시는 모양입니다.

    우선은 전화를 잘받고 전화를 자주 드리시는게 가장좋을것 같고요

    이렇게 이웃이나, 친구에서 부탁하는것은 오히려 그분들에게 피해가 될수 있음을

    어머님에게 잘 이야기 하시고, 질문자 님의 나이가 30대중반이니 앞가림 할수 있다고

    어필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웃이나 친구에게는 전화를 오면 차라리 받지말아달라고 하시고

    받더라도 안오셔도 된다고 이야기 해두는것은 어떨까요?

  •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있는 부모 입장에서는 연락이 안되면 불안하신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연락이 오기 전에 전화를 드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안녕하세요. 수리수리마하수리12345입니다.

    어머니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겁니다. 항상 자식에게 관심을 갖고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냥 인정을 하고 연락을 자주 취하고 전화도 바로 받아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단정한낙지284입니다.

    본인의 문제라면 스스로 돌아보면서 고쳐보려는 의지만 불태우면 되는데 본인이 아닌 부모님의 문제라서 많이 괴로우실것 같습니다..

    이부분 때문에 고통받고 정신적으로 힘들다는걸 의사선생님께 상담을 받고 그 내용을 차라리 부모님께 공유하면 어떨까요? 어머니가 연락이 안되서 스스로 힘들어하는 그 불안감이 어머니로 인해 나도 연락이 끊임없이 오는것때문에 힘들다고 그게 병이 됐다고 말하면서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이 과정에서 어머니도 이게 단순한 불안감이 아닌 어느정도 병이 라는것에 동의를 하신다면 병원에 적극적으로 상담해보시는걸 추천드리는거지요.

    그것도 아니라면 차라리 제가 하루에 한번 정해진 시간에 안부전화를 드리겠다고 하고 그외에는 전화를 다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후 절대 지키는거지요. 그런데 이부분을 존중해주지 않으면 하루 한번 연락도 안하겠다고 할거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는 자식은 독립을 해야하는데 그걸 놓지 못하는건 부모의 문제이지 그걸 자식이 감당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흡족한쌍봉낙타285입니다.

    많이 답답하실꺼라 생각됩니다

    다른사람도아니고 어머니가 그러시니말입니다

    저도 외동이라 부모님들의 간섭을 많이 받아봐서 그기분 이해가 갑니다

    정말 답답해서 싸우기도하고 큰소리도 쳐봤지만 똑같더라구요

    언제부턴가 제가 사업을 하면서 혼자서도 잘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니 지금은 간섭이 거의 줄었어요

    저처럼 싸우지마시고 어머니한테 혼자서도 잘하는 모습을 먼가 보여줘보세요

  • 안녕하세요. 용감한생쥐131입니다.

    연락을 잘 받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어머니에게 몇시에 집에 있으니 시간을 정해주고 전화를 하면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