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억수로은밀한붕장어
입시 때려치고 싶은데 어떡하죠 도움 되는 말 좀 해주세요
저는 노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연예인 쪽으로 오래 해왔어서 입시를 시작하게됬어요 근데 시작한지 1달 만에 때려치고 싶네요 어떡하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근데 솔직히 시작한 지 1달이면 원래 제일 힘들 때인 것 같아요ㅠㅠ 특히 연예 쪽 입시는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계속 평가받는 느낌 들고 비교도 많이 하게 되니까 금방 지치는 사람 진짜 많더라고요.
그리고 원래 노는 거 좋아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이었으면 더 갑갑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갑자기 생활 패턴 바뀌고 연습 계속하고 압박감 생기면 아 그냥 때려칠까… 이런 생각 드는 거 너무 자연스러운 거예요ㅋㅋ
근데 중요한 건 질문자님이 “진짜 하기 싫은 건지” 아니면 “아직 적응이 안 돼서 힘든 건지”를 천천히 구분해보는 것 같아요. 사실 대부분은 처음 한두 달에 제일 많이 흔들린다고 하더라고요. 실력도 바로 안 늘고 내가 재능 없는 것 같고 괜히 시작했나 싶고ㅠㅠ
근데 또 그 시기 조금 지나면 루틴 생기고 같이 준비하는 사람들도 생기면서 버티는 경우 진짜 많아요. 지금 당장 결론 내리기보다는 일단 조금만 더 해보자 정도로 생각하는 게 마음 덜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질문자님 인생에서 입시 하나가 전부는 아니라는 거예요. 만약 해보다가 “아 진짜 이건 아니다” 싶으면 방향 바꾸는 것도 실패는 아니거든요. 근데 지금은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너무 빨리 스스로 가능성 끊어버리진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진짜 힘들 땐 하루 정도 푹 쉬고 좋아하는 거 하면서 머리 식히는 것도 필요해요ㅋㅋ 사람은 계속 달리기만 하면 더 지치더라고요.
시작한 지 한 달인데 벌써 힘든 거 너무 자연스러운 거예요
특히 연예나 예체능 쪽 입시는 그냥 공부만 하는 느낌이 아니라 몸도 쓰고 감정도 계속 갈리니까 생각보다 훨씬 지치거든요
그리고 원래 노는 거 좋아하고 자유로운 성향인 사람이 갑자기 하루 대부분을 입시에 맞춰 살아야 하면 답답함 엄청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어요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싶고 친구들 노는 거 보면 더 흔들리고요ㅠ
근데 지금 중요한 건
“내가 재능이 없나” 보다는 아직 몸과 멘탈이 입시 생활에 적응 중이라는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는 거예요
한 달이면 사실 아직 진짜 시작 단계거든요
원래 제일 힘든 시기가 초반입니다
아직 결과도 안 보이고 실력도 갑자기 안 늘고 그냥 힘들기만 하니까요
특히 연예 쪽 오래 해왔던 사람들은 더 그럴 수 있어요
원래 자유롭게 표현하던 걸 갑자기 평가받고 경쟁해야 하니까 부담감이 확 커지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입시하면서 “아 때려치고 싶다” 생각 안 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ㅋㅋ
진짜 잘하는 애들도 집 가면서 울고 관두고 싶다 하고 그랬다가 또 다음날 나와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진짜 이 길이 싫은 건지
아니면 아직 너무 힘든 과정에 적응 못 한 건지
그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한다는 거예요
한 달 만에 모든 답을 정하려고 안 해도 괜찮아요
오히려 너무 초반이라 지금 감정만으로 결정하면 나중에 아쉬움 남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리고 노는 거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해서 꿈 못 이루는 것도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밝고 에너지 있는 사람들이 무대에서 매력 있는 경우도 많아요
다만 지금은 “하고 싶은 것”도 결국 어느 정도 버티는 시간이 필요한 단계인 것 같아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오늘 하루만 버텨보자” 느낌으로 가도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적응을 꽤 잘하는 편이라 두세 달 지나면 지금보다 훨씬 덜 버거워지는 경우도 진짜 많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