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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방산의 기초가 되었다는 불곰사업?
요즘 우리나라의 방산사업이 엄청 유명해졌는데요, 이 사업의 기초가 되었다는 러시아와의 불곰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불곰사업은 과거 소비에트연방 즉, 소련(현재 러시아)에 빌려 주었던 우리나라정부의 차관(빌려준 돈)을 갚지 못하게되자, 현금 대신 무기와 군사 기술로 상환하게 되었고 그 프로젝트를 불곰사업이라고 불렀습니다
1990년대 초, 전세계는 수십년간 사회민주주의를 주창하는 공산진영과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진영으로 갈라진 냉전시대였고, 한국은 북방외교를 시도하며 가난한 공산주의 국가에게 차관을 제공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방법으로 남북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때 구소련에 약 14억 7,000만 달러 상당의 경제협력 차관을 제공했으나, 소비에트 연방 해체 이후 러시아의 경제난으로 돈을 돌려받기 어려워지자 무기로 대신 받게 된 것입니다
1차 불곰사업 (1995~1998년)
T-80U 전차, BMP-3 장갑차, 메티스-M 대전차 미사일, 이글라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등이 도입되었습니다
2차 불곰사업 (2002~2006년)
T-80U와 BMP-3의 추가 물량, 무레나급 공기부양정, Ka-32 헬기 등이 들어왔습니다
당시 우리 군은 주로 미국식 무기 체계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의 최첨단 무기를 직접 뜯어보고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기회였습니다
당시 도입된 T-80U 전차는 서방권 전차보다 작으면서도 강력한 화력과 방어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분석하며 얻은 기술은 국산 전차인 K2 흑표 개발에 큰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미국이 무기만 팔고 기술은 전수하지 않던, 미사일 통제 및 유도 기술은 한국형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M-SAM)과 탄도 미사일인 현무 시리즈 개발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 결과 동구권의 화력 중심 기술과 서방권의 정밀 제어 기술을 융합하면서, 한국만의 독창적이고 가성비 높은 무기 체계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하니
불곰사업은 오늘날 K방산의 신화를 만든 기초 체력이 된 셈이지만, 러시아 무기를 제공 받은 많은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처럼 방산에서 급격한 발전을 이룩한 나라가 없는 것을 보면 우리 연구진의 노력도 대단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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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우리가 소련에게 돈을 빌려주었어요,
그런데 소련이 망해서 못받았지만요,
러시아가 그 빚을 승계했어요,
문제는 러시아도 돈이 없어서 무기로 받기로 했어요,무기와 개발도 공동으로 하기로 하고요,우리가 경협차관도 주었어요,
러시아에서 받은 무기는 대단한 건 아니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