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사이라도 내가 모르는 분야의 이야기를 하면 화제를 바로 돌리면 당황해할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야 할까요?

사람마다 자기가 아주 잘 아는 분야가 있고 아주 문외환인 분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친한 사이든 거리가 있는 관계든

내가 모르는 분야의 말을 계속 혼자 신나서 이야기하면 조금 당황스럽던데 그럴 때는 어떻게 이야기를 끊어야 하는지

길고 긴 그것도 내가 모르는 내용을 들으면 지루하기도 하고 모르면서 아는척 하기도 그렇고 애매하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대화를 공통관심사로 유도하는 것이 예의인가요? 아니면 끝까지 경청하는 게 더 예의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두번은 잘 경청해주시고 계속 그런다면 그건 성격상 그럴수 있으므로 적당한 때 잘라줘야 합니다

    잘받아주실때는 그분이 말한거 그대로 다시 말하면서 ~했구나 재밌었겠다 이정도만 대응해주시고 너무 심해서 잘라줘야 할때는 호응은 짧게 해주신 후 바로 '야 근데 ~있잖아' 하고 화제를 돌려 주셔요

    그럼 자연스럽게 다른 화제로 넘어가면서 긴가민가해도 알아들을 겁니다

    채택 보상으로 5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주제를 자연스럽게 돌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대방의 의견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만큼 가장 중요한것은 눈치와 센스라생각됩니다

  • 솔직하게 말하되, 상대의 열정을 존중하는 방식이 훨씬 낫습니다.

    끝까지 억지로 듣는 건 오히려 상대방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모르는 척 듣다 보면 반응이 어색해지고, 상대도 결국 눈치채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끊는 방법은 상대의 말 중간에 "솔직히 나는 이 분야를 잘 몰라서, 네가 왜 그게 재밌는지는 이해가 잘 안 되는데 너한테는 진짜 중요한 거야?" 같이 모르는 것을 인정하면서 상대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는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대화가 끊기지 않고 상대도 무시당한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 "나는 잘 모르지만, 너는 이런 것도 관심 있어?" 하면서 공통 주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됩니다.

    핵심은 모른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솔직한 게 오히려 관계를 더 편하게 만들고, 상대방 입장에서도 관심 없는 사람한테 혼자 신나서 떠든 상황이 더 민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