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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반려동물이 죽고나서 극복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키우던 반려 도마뱀이 12월 1일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계속 죽은 반려 도마뱀 생각만 하면 눈물이 계속 나고 무기력해져요 도마뱀이여서 제가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는데 제가 정이 정말 많이 가고 밥도 직접 가루랑 물어 섞어서 숟가락으로 먹여줬거든요 아직 엄마란걸 모를 나이인 초6이지만 제 자식 제 동생처럼 아끼던 아이였어요 어느날 부턴가 반려 도마뱀이 탈피를 잘안해서 걱정했고 직접 인터넷이랑 유튜브 다 찾아보니 성체는 한달에 한번 탈피를 하고 도마뱀은 본능적으로 적에게 자신의 위치를 들키면 안되니 자신의 탈피껍질을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걱정안하는데 죽기 일주일전에 특수 동물 병원에 데려가 약도 처방받고 검사를 해보니 배변이 배에서 나오지 못한거더라고요 그 약도 먹이고 해서 배변을 하기까지 기다렸는데 배변을 해서 다음날인 12월 2일에 동물병원에 데려가려고 했는데 무지개 다리 건너기 하루 전 11월 30일에 탈피를 하는데 스스로 하지를 못하길래 동물병원에 물어보니 직접 떼주라 해서 떼주고 은신처에 놓고서 다음날에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자려고 준비하고 누웠는데 뭔가 쎄해서 사육장을 꺼내니 반려 도마뱀이 딱딱하게 굳어서 눈은 초점이 없고 얼음처럼 차가워서 너무 놀랐었어요.. 도마뱀을 화분에 묻어주는데 너무 슬프고 놀라서 눈물이 안나오는데 그게 더 슬펐어요...예전에 햄스터도 키웠을때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울고나서 일주일이면 괜찮아졌는데..제가 만약에 동물병원에 더 일찍 데려가고 더 사랑해줬다면 제 반려도마뱀은 지금도 잘 살고있겠죠..? 죄책감도 들고 이젠 제 반려 도마뱀을 닮은 도마뱀 사진 마져 제 반려 도마뱀 사진으로 보이고..비록 제가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조언이나 펫로스 증후군처럼 자신의 반려동물이 죽고나서 극복하신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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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바다로가요
    바다로가요

    저도 어릴 때 시골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밖에 나가 돌아다니다 쥐약을 먹고 죽어버렸습니다. 너무나 속상해서 많이 울었고 며칠간 슬픔을 달래려.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가니까 잊어지더라고요. 사람도 죽고 사는데 반려동물인 개가 죽었다고 대서 슬퍼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세월이 약입니다. 점점 잊혀질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 기르던 자신의 반려 동물이 죽고나면 사람을 잃을 때와 같이 우울증에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법은 다른 반변동물을 키우면 더 빠른 회복이 됩니다. 상처는 사랑으로

  • 아고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도마뱀을 잊기 위해 다른 도마뱀을 바로 키우지 마시고요.

    마음정리 잘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마음껏 추억하세요.

    그리고 고마웠다고 생각하시고요.

    그리고 곁에 지켜본다고 생각하는것도 좋을 듯 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반려동물을 잃은 후 겪는 슬픔과 죄책감은 매우 깊고 힘든 감정입니다. 당신이 느끼는 고통은 정말 자연스럽고, 반려동물과의 깊은 유대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합니다. 여러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잃은 후 겪는 감정을 극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합니다.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1. 자신을 탓하지 말기: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모든 일이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동물의 생명에는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고, 그 모든 것을 우리가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당신이 이미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그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랑을 나누었음을 잊지 마세요.

    2. 감정을 표현하기: 눈물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그 감정이 덜 강한 것은 아닙니다. 슬픔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때로는 깊은 아픔을 느끼지만 표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슬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감정을 글로 써보거나, 가까운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추억을 기리기: 그동안 함께한 좋은 순간들을 떠올려 보세요.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그 추억을 되새기며, 그동안 나눈 사랑을 기억하는 것도 슬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이 계속해서 당신 안에 남아 있을 거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4.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은 점차적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그리움은 여전히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마음의 무게가 가벼워지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천천히 감정을 치유해 가세요.

    5. 다시 사랑을 주기: 슬픔을 극복하고 나면, 다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가 되었을 때, 새로운 반려동물에게도 그만큼의 사랑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나아가면 좋습니다.

    그동안 함께한 시간과 사랑은 결코 헛되지 않았으며, 그 추억은 영원히 간직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마음이 편안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