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외기에 물 뿌리면 진짜 시원해지는 건 맞습니다.
실외기는 뜨거운 공기를 바깥으로 빼내고 열 교환을 하는데
기온이 너무 높으면 실외기 열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냉방 효율이 줄어듭니다.
그럴 때 물을 살짝 뿌려 열 교환기가 식으면 일시적으로 냉방 효율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실외기 내부 전자 부품이나 모터 쪽으로 직접 물이 들어가면
고장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팬 쪽이나 전선부가 젖으면 합선 가능성도 있죠.
안전하게 식혀 주려면 코일(열 교환 핀) 쪽만 살짝 적셔주는 수준으로만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전용 미스트 스프레이 분무기로 열 교환 핀만 적시고
에어컨 켜기 전에 물 청소, 켠 이후엔 자연 건조 시킵니다.
열 교환 핀에 물과 먼지가 붙으면 오히려 방열이 방해되기 때문에
가끔만 하시는 게 좋습니다.
장기적으로 효율을 높이려면 그늘막에 설치하고,
실외기 통풍을 확보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