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타구니 종기 치료안하고 냅두면 자연치유되나요
안녕하세요 출산한지 45일됐고 모유수유중입니다 사타구니 종기가 생겨서 얼마전 병원가서 초음파봤더니 큰병은아니고 1.5cm에 단순 염증이라고 했고 짜는 배농치료 하려면 항생제 3~5일먹어야한대서 모유수유중이기에 안한다했거든요
얼음찜질하며 더 커지는지 지켜보자했는데 이틀새 크기가 2배이상커졌더라구요.. 붉고 아프기도 하구요 이거 두면 자연스레 사라지게 될까요? 아니면 5일정도는 분유를 먹여서라도 짜내야할까요.... 자연스레 사라지면 걍 좀 버티겠거니하는데 안사라지는건가해서요.. 아님 안째면 또 더 악화되나해서ㅠㅠ 검색해보니 항생제는 수유부도 먹을수있는게 처방가능하다고 나왔는데 해당병원은 그런 안내는 없었네요...
안녕하세요. 사타구니에 생긴 종기로 걱정이 많으시죠? 종기는 피부 모낭과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겨서 고름이 차는 경우가 많은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종기가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지만, 크기가 커지고 통증이 심해진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병원에서 종기를 짜내는 배농 치료를 받으면 빠른 회복이 가능할 수 있어요. 또한 항생제는 모유 수유 중에도 안전한 종류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항생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얼음찜질은 통증과 부기를 줄일 수 있으나, 붉어지고 크기가 커진다면 더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 모유 수유와 병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치료 방법을 다시 한번 병원에 문의해 보세요.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경과를 지켜보았는데 크기가 1.5cm 정도로 작던 것이 2배 이상 커졌다면 악화가 된 상황으로 볼 수 있는데, 해당 소견을 놓고 자연스러 사라지게 되고 스스로 치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치료를 제대로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자분의 상황을 읽어보니, 출산 후 45일이 지났고 모유 수유 중인 상태에서 사타구니에 1.5cm 크기의 염증이 생겨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단순 염증이라고 진단받으셨고, 배농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권유를 받았지만 모유 수유 중인 점을 고려하여 망설이시는 것 같습니다.
현재 종기가 두 배 이상 커졌고, 붉고 통증이 있는 상황이라면 자연적으로 사라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특히 염증이 커지고 통증이 있다면, 염증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생제 중에는 모유 수유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안전한 약물이 있으므로, 모유 수유 중에도 복용 가능한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병원에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만약 배농치료가 필요하다면, 잠시 모유 대신 분유 수유로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문자분의 건강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의 염증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다시 한 번 상의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타구니 종기(농양)가 자연 치유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종기가 크기가 커지고 붉고 아프면서 염증이 심해지고 있다면, 방치하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농양이 커지면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치거나 감염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 중이라 항생제를 먹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일부 항생제는 모유수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담당 의사에게 모유수유에 안전한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는지 다시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짤 때는 배농 치료로 고름을 배출해주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지만,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치료가 필요해요. 다시 진료 보시고 수유 중이어도 안전한 항생제를 바탕으로 해서 치료하는 쪽으로 다시 상의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