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정주영회 장의 학창시절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역사적 기록이 궁금해요
우리나라의 굴지의 대기업 현대를 만든 아산 정주영 회장에 대한 영상을 보다가 보니 문득 아산 정주영회 장의 학창시절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역사적 기록이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정주영 회장은 가난한 농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6남매중 첫째로 장남이기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나서부터 집안일을 해야 했습니다. 결국 정규교육은 제대로 받지 못하였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농사일보다 더 큰 세상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었기에 가출도 여러번 했다가 다시 잡혀 돌아오곤 했습니다.
결국 16살때 집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쌀집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몇년뒤 그의 성실성을 알아온 쌀집 주인이 그에게 가게를 넘겼습니다. 그 이후부터 사업가로서의 정주영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1915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 아산리에서 6남 2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1930년 통천소학교를 졸업했는데, 소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입니다. 진학률이 4% 정도인 시대에 공부는 잘했으나 공부하기 싫다고 중학교 진학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러 차례 가출을 시도하다 결국 가출에 성공하여 청진의 개항 공사와 제철 공장 건설 공사장에 노동자가 필요하다는 동아일보 기사를 보고 소를 판 돈으로 고향을 떠나 원산 고원의 철도 공사판에서 흙을 날랐습니다. 이렇게 첫번째 가출 이후 4번이나 가출했습니다. 4번째 가출은 1933년 19살의 나이로 인천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인천항에서 부두하역과 막노동을 하다가 경성으로 상경하여 그의 도전 인생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