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같은데 각종 은행의 금리가 차이가 나는건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각 나라마다 각국의 중앙은행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있는데 왜 각 은행마다 금리는 다 다른건가요?
기준금리라고 하는 것은 중앙은행와 시중은행 사이에서 거래되는 RP금리를 말하는 것으로서 일종의 '가이던스 금리'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은 이러한 기준금리를 참고를 해서 금리를 결정하지 꼭 기준금리를 따라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들의 목표이익과 상황에 따라서 금리를 변동하게 되는 것이에요
각 은행마다 해당 자금을 운용하는 용도 및 인건비, 점포비, 각종 기타비용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서 예금, 적금, 대출 금리 또한 모두 다른 것입니다.
은행마다 추구하는 사업 모델의 성질이 다르고 주요 고객층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시중 은행과 인터넷 전용 은행이 다를 것이고 기존 시중 은행 간에도 주로 보수적인 고액 자산가 고객들이 많은 KB의 경우 금리가 다소 낮고 IBK나 하나은행 등의 경우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 비중이 전통적으로 높아 KB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경우가 흔합니다.
질문해주신 기준 금리가 같은데 은행의 금리가 차이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준금리는 같더라도 예적금, 대출 금리 등을 정하는 것은 각 은행의 고유 권한이기에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정하는 것은 맞지만,
이는 자국의 경제 상황을 기반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다만, 일반 은행의 경우 이를 참고할 뿐, 은행의 상황을 추가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은행의 경영상황, 시장환경, 수익성 등을 전반적으로 따져본 뒤 금리를 내놓게 되는 것입니다.
즉, 기준금리를 참고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에 보통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은행이 예적금 금리가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모든 은행이 참고하는 기본 이자율입니다. 하지만 각 은행은 고객에게 더 많은 돈을 빌려주거나 더 많은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조금씩 다른 금리를 설정합니다.
또, 은행의 운영비용이나 수익 목표도 금리에 영향을 미쳐서 각 은행마다 금리가 조금씩 다릅니다.
기준금리가 같더라도 은행마다 금리 차이가 있는데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은행마다 자금 조달 비용이나 운용비용 리스크 관리 비용 그리고 사업 전략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은 이런 요소들을 반영해서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를 설정 합니다. 그래서 은행마다 조금씩 금리가 다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