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와 닭은 매우 역사를 지닌 가축입니다. 약 9,000년 전부터 지금의 터키와 중국 지역에서 가축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후 돼지는 농업 발전과 함께 유럽, 아시아 등지로 전파되었고, 한반도에서도 삼국시대 무렵부터 돼지 사육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닭은 기원전 6,000~8,000년경 동남아시아나 인도에서 가축화된 것으로 보이며, 붉은야생닭이라는 야생 조류가 그 기원입니다. 한반도에는 한나라와의 교역을 통해 닭이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역시 삼국시대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