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도 회군은 어떤 상황 속에서 결정된 사건인가요?
안녕하세요 ~
조선의 건국 시발점이 된 위화도 회군은 어떤 상황 속에서
그렇게 회군해서 반란을 일으킬 마음을 먹게 만든 것인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명나라는 고려에게 철령 이북의 땅을 요구하였고, 이에 고려는 반발하여 요동 정벌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우군 도통사였던 이성계는 4불가론을 주장하며 출병을 반대하였으나, 우왕과 최영의 독촉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군사들을 이끌고 위화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위화도에 도착한 이성계는 장마철로 인한 전염병 확산과 군량미 부족 등의 이유로 더 이상의 진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회군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나라가 철령위 설치 통보를 하자 최영이 주도하여 요동 정벌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성계는 우왕과 최영에게 4불가론을 근거로 반대했습니다. 4불가론은 1) 작은 나라로서 큰 나라를 공격할 수 없다, 2) 여름에 군사를 동원할 수 없다, 3) 군사를 동원하면 왜군이 침입 4) 장마철에 활의 아교가 풀어지고 역병 유행입니다. 1388년 우왕과 최영이 요동 정벌을 밀어붙여 압록강 입구의 위화도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탈영병이 속출하고, 무기의 손상, 병사들의 사기 저하, 압록강의 물이 불어 건널 수 없었습니다. 결국 우군도통사 이성계가 조민수를 설득하여 회군을 단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인문·예술 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명나라를 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려 우왕과 최영이 명령을 내리자 사실상 이성계가 내린 군사적 판단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위화도 회군은
명나라를 치는 것이 불가능하였지만
왕과 최영의 입김에 이성계가 출진하였지만
불가능함을 알고 회군하여 왕과 최영을 내쳤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나라 태조 홍무제 주원장이 원나라 멸망시켰다고 싫어하던 고려가
이성계에게 명나라를 위협할겸 요동을 정벌하라고 명령을 내리는데
올바른 군관들은 때도 안좋고 상대도 나쁘다며 반대했지만 조정은 밀어 붙였습니다.
일단 출격한 이성계는 장마 때문에 강물이 넘친것을 보고 철수를 요구 했지만
조정에서 말을 안들어주니까 "이게 왕이 진짜 그런건지 간신놈들이 내 말 막는건지 확인하겠다"
라는 명목으로 회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