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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힘센황로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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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을 잊기 힘든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저는 전애인과 헤어진지 2개월 정도 지났고 계속 잊어보려고 해도 안 잊혀져요
전애인과 헤어진날 다음날에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결국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어요
아 헤어진 이유는 제가 부모님이 많이 엄격하시다보니 제가 눈치를 많이 봤나봐요 그래서 제가 전애인에게 집중하지 못해서, 위치 추적땜에 자유롭게 연애하지 못 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한 한달정도 되어서 전여친이 다시만나자고 했지만 저는 이제 고3이고 장거리다보니 사귄다 하더라도
다시 헤어질것 같다, 그래서 수능 끝나고 나서 너에게 고백할게 라고 말 했어요

전애인은 저랑 사귈때도 저 전의 연인에게 더 미련이 있었던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고요
연락을 안 한진 5일정도 된것 같아요 걘 아직도 저랑 사귀기 바로 전애인에게 미련이 많이 남은 것 같은 인스타 스토리 올리고 그래요 그래서 전애인의 친구가 저랑 친해서
ㅇㅇ이랑 다시 사귀진 않아도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서 라고 보냈더니 연락은 해봤냐길래
전에 한번 연락해봤는데 반응이 없어서 그냥 기다리고 있어 내가 좀 성급했나 싶기도 해 라고 보냈고 걔가
근데 전에 말해봤는데 좀 귀찮은 것도 있다 하더라고 그래서 음 잠깐잠깐씩 연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라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시 만나긴 힘들것 같죠
그래서 헤어진 당일에 친구들에게 물어봤어요 너희는 어떻게 전애인 잊었냐고 그러더니 애들이 실컷 울고 죽은 사람이다
고 생각하면 잊어진다길래 해봤는데 오히려 더 생각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요즘 그 생각에 공부에 제대로 집중이 잘 안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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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chimtteum
    chimtteum

    제가 고등학교 2학년 크리스마스 이브 때 서로 연락하면서 사귀어 중요한 고3을 거쳐 대학교 입학해서 바로 헤어졌습니다. 제가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던 사람이라 그 사람을 잊는데 거의 10년 이상 걸린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잘 헤어졌다 라고 생각이 들지만요. 그 사람과 결혼을 안 한 것도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아무리 큰 고통과 아무리 큰 시련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희미해져 갑니다.

    그래서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이 생겼을 겁니다.

    지금 고3이면 공부에 집중 할 시기 인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해서 서울대에 가겠다 이러한 의미가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일에 한번 최선을 다해보겠다 라는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인생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본 경험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훗날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것입니다. 아니면 헤어진 여자 친구를 다시 만날 수도 있고요..

    너무 연애에 목 매지 마세요.

  • 전애인을 친구처럼 만나다 보면은 잊혀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냥 멀리 하시고 결국에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집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것도 방법이기는 해요

  • 지금 상황이 많이 복잡하고 힘들겠네요. 아직 감정이 남아 있는데 상대방이 이전 연인에게 미련이 있는 모습을 보이면 더 신경 쓰일 수밖에 없죠.

    연락을 끊은 지 5일 정도 됐다고 했는데, 사실 이 정도로는 감정이 쉽게 정리되지 않아요. 계속 기다리면서 신경 쓰다 보면 본인만 더 힘들어질 수 있어요. 지금은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는 게 가장 중요해요.

    전애인의 행동, 특히 인스타 스토리 같은 걸 보면 더 복잡해지기만 할 거예요. 굳이 볼 필요도 없고 신경 쓸 필요도 없어요. 상대가 다시 만나고 싶다면 먼저 연락을 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인이 먼저 움직일 필요도 없어요.

    지금 수능이 중요한 시기라서 감정에 너무 휘둘리면 본인이 계획한 것들을 놓칠 수도 있어요. 공부에 집중하는 게 쉽진 않겠지만, 최소한 다른 방법으로라도 전애인에게서 멀어지는 게 필요해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운동 같은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다시 만나긴 어려울 가능성이 커요. 본인도 고3이고 장거리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고, 전애인도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서 지금 만난다고 해도 같은 이유로 또 힘들어질 거예요. 그래서 전애인과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기보다는, 본인 감정을 정리하는 게 먼저예요.

    잊으려고 애쓰는 것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점점 괜찮아질 거예요. 처음엔 계속 생각나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덜 신경 쓰이기 시작할 거예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본인을 위한 시간을 더 많이 가져보세요.

  • 보통 이별의 아픔을 달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지만

    질문자은 고3이라는 특수성상 해당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고3이라는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에 집중하시는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학기가 시작되는데 1년동안 자신의 본분을 다하면 자연스럽게 잊혀질 겁니다

    어차피 계속적인 만남을 가진다하더라도 고3이라는 위치가 결국은 발목을 잡게 될 것이고

    오히려 고3 중간에 이별을 한다면 더 안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수험생활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잊기 쉬운 방법이고 현실적으로 최선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 헤어진 지 두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헤어진 이유도 이해가 가고 그로 인해 느끼는 감정이 더 복잡할 수 있어요

    전 애인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하셨는데 친구로 지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그러나 마음속에서 여전히 그 사람을 잊지 못하고 있다면 일정 기간은 거리를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어보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잊혀질 수 있으니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전애인을 잊으려면 거리 두기가 필요합니다. 연락을 끊고, 공부나 취미에 집중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아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집니다. 남녀사이이 친구는 쉽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