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억 버는 40대 맞벌이가 적자라는데, 도대체 돈이 어디로 가는 걸까요?

연 1억 버는 40대 맞벌이가 적자라는데, 도대체 돈이 어디로 가는 걸까요?

고소득 맞벌이 가계부에 적자가 뜨는 현상이 계속 보고됩니다. 소득이 늘어도 삶이 빠듯한 이유, 뭐가 핵심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예전 10년전에 1억원의 돈 가치는 지금의 1억원 가치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다릅니다.

    인플레이션은 산업화가 고도화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물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같은 돈을 벌어도 소비력이 달리지는 것이지요.

    실제 1억원이 연봉이지만 실 수령액은 600만원~700만원밖에 안됩니다.

    이 비용으로 4인 가구 기준으로 생활하기에는 여유있을거 같지만 우리나라는 구조적으로 비싼 주거비 등으로 인해 은행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여유가 있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주거비, 교육비 등 1억원의 연봉으로도 부족할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연 1억 원 소득에도 40대 맞벌이 가구가 적자를 면치 못하는 핵심 이유는 자녀 교육비의 성역화와 주거비 대출 상환 부담에 있습니다. 소득 상승에 따라 자연스럽게 높아진 소비 수준(품위 유지비)과 바쁜 일상을 메우기 위해 지출하는 배달 식비, 가사 대행 비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실질적인 저축 여력을 갉아먹기 때문입니다. 결국 소득의 절대 액수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시선에 맞춘 소비가 아닌, 가계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고정 비용의 다이어트를 단행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연소득 1억원은 세전 금액으로 실제 부부 합산 월 실수령액은 약 600만원 중후반대에 불과해 눈높이에 비해 가용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들 가구의 적자 주범은 주로 사교육비와 주거 대출 원리금으로 자녀가 초등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원비 비중이 급증하며 소득의 상당부분이 고정비로 고착화됩니다. 또한 소득 수준에 맞춘 생활 수준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배달음식, 구독 서비스, 차량 유지비 등 소소한 소비가 통제되지 않는 라테 효과가 맞물려 저축 여력을 앗아갑니다. 결국 고소득 맞벌이는 소득이 늘어난 만큼 소비와 부채도 함께 커지는 라이프스타일 인플레이션에 빠지기 쉬우므로 강제 저축 비율을 높이고 비정기 지출을 별도로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