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증산작용을 통해 체내온도를 조절한다는데 겨울에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식물은 증산작용을 통해 잎으로 수분을 배출해서
체내 온도를 조절한다고 하던데
겨울철에도 증산작용이 일어나는 건가요?
수분이 밖으로 나가면 겨울철에는
오히려 더 좋지 않을 것 같은데
겨울철에도 증산작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기온이 낮기 때문에 식물의 증산작용은 더 조심스럽게 일어납니다. 식물은 증산을 통해 체내 온도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수분과 영양소의 이동, 생체 내 가스 교환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겨울철에 식물은 "앱시스산"이라는 신호전달 호르몬을 분비하여 증산작용으로 인해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기공을 닫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증산작용'이란 식물 잎의 기공을 통해 물이 수증기가 되어 식물체 밖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증산 작용은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잎까지 끌어올려 광합성에 공급함과 동시에 뿌리에서 계속 물을 흡수하도록 하며, 식물체의 온도 조절에 관여합니다. 물이 수증기로 기화 될 때 주위에서 기화열을 빼앗아 가는데, 이 과정에서 증산 작용을 통해 식물체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사람이 더울 때 땀을 흘려 몸의 온도를 낮추는 것과 동일한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겨울철 건조한 기후가 되면 식물은 '앱시스산'이라고 하는 신호전달호르몬을 분비하는데요, 이를 통해 증산작용으로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기공을 닫습니다. 이렇게 기공을 닫게 되면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도 받아들일 수 없고, 햇빛의 양도 적어 광합성에 적합하지 않으니 잎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1명 평가일반적으로 식물은 증산작용을 통해 체내 수분을 조절하고, 이 과정에서 열을 흡수하여 식물체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겨울철과 같이 기온이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증산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지면서 식물은 증산작용을 최소화합니다. 잎의 기공을 닫거나 잎을 떨어뜨려 수분 손실을 줄이는 것이죠. 그리고 뿌리로부터 흡수한 물을 줄기와 잎에 저장하여 건조한 환경에 대비합니다.
또한 세포 내에 당 성분을 축적하여 세포액의 어는점을 낮추어 세포가 얼어 죽는 것을 방지하고 생장을 멈추고 휴면 상태에 들어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합니다.
따라서 겨울철 식물의 체온 조절은 증산작용 감소를 통한 수분 유지와 휴면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식물의 증산작용은 주로 따뜻한 계절에 더 활발하게 일어나지만, 겨울철에도 일부 식물에서는 증산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대부분의 식물이 성장이 둔화되어 수분 흡수량이 줄어들지만, 일부 식물은 여전히 교환 기능을 유지하며 증산작용을 통해 수분을 증발시키고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온실 내의 식물이나 일부 겨울에도 활발히 성장하는 식물들은 겨울에도 증산작용을 통해 수분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겨울은 기온이 낮은 점과 건조한 기후로 물을 구하기 힘들다는 점이 증산작용이 오히려 불리한 기능이 되게 합니다.겨울이 되어 기온이 떨어지면 식물은 우선 기공을 닫아 수분이 손실되지 않게 합니다.
또 잎에서 물과 영양분이 순환하지 않도록하여 잎이 낙엽이 되어 떨어지게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잎이 유실되어 기공이 대부분 사라지므로 증산작용이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1명 평가겨울철에는 식물의 증산작용이 크게 감소합니다. 추운 날씨와 낮은 온도 때문에 식물은 물 손실을 줄이기 위해 기공을 닫고 증산작용을 억제합니다. 또한, 일부 식물은 겨울철에 휴면 상태에 들어가 물과 영양분의 필요량을 최소화하여 생존합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증산작용이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이는 식물이 물을 보존하고 혹독한 조건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됩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