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지난 아기가 엎드려 코 박고 자는데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돌 지난 아기가 있습니다. 보통 잠을 잘때 코를 박고 엎드려 뻗쳐 자세로 잠을 잡니다만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아기들은 아직 호흡 근육이나 신경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엎드려 자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목을 가누기 어려운 시기에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처럼 몸을 웅크린 자세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자세로 수면을 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아이들마다 선호하는 수면 자세가 다를 수 있으므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자는 경우 얼굴이 베개나 이불에 파묻혀 기도가 막혀 호흡곤란이 일어날 위험이 있으므로 너무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고 부드러운 침구류를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주시고 만약 아이가 숨을 쉬기 어려워한다면 즉시 일으켜 세워주셔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당.
1명 평가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들은 어른보다 잘 때 몸부림이 많은데요,
그러다 보면 엎드려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뒤집기를 못하는 경우는 엎드려 자면 질식 때문에 위험하구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돌이 지난 아이들의 경우에는 본인이 편한 자세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가 돌이 지났다기 보다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이들은 뒤집기 및 되집길를 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코를 박고 잔다고 해서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밑에 깔려있는 매트에 딱딱함에 따라 다릅니다. 너무 소프트하게 되어 있으면 아이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자다가 보면 코를 박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호흡곤란이 올 수 있는 상황이기에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돌지난 아기가 코를 박는 경우라고 한다면, 자면서 무의석으로 뒤집기를 시도하다가 코를 박고 잠이 든 것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 입장에서 엎드려서 코를 박고 자는 게 안정적이고 편하다고 생각이 될 수 있을 듯 해요. 자연스럽다고 여길 수 있고요. 다만, 이제 돌이 지났다면 호흡의 문제가 있으니 자세를 잘 살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돌 지난 아기가 엎드려 코 박고 자는 이유는 본능적이고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며, 배가 따뜻해져서 더욱 편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자세는 호흡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간혹 부모님들께서 질문자님과 동일한 고민,걱정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오히려 엎드려서 자게되었을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심장 소리를 듣기 때문인데요. 더불어 저희 아이 어린이집 선생님과도 예전에 상담이 있어서 같은 문제에 대해 문의를 드렸었는데, 사진 1장을 찍어 보내 주셨습니다. 어린이집 아이의 같은반 낮잠 자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한두 명이 아이 빼고 모두 다 엎드려 자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불소재만 너무 푹신한것만 아니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