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긴장하면 목이타고 물이 떙기는걸까요??
긴장할 때 목이 타고 물이 땡기는 건 왜 그런 걸까요?
목이 타는 느낌이 들거나 목이 마른 것처럼 느껴지는데 말도 잘 안나오고 답답하더라고요~
긴장하면 호흡이 얕아지고 입이 마를 수도 있는데 이것 참 고치고 싶거든여~
긴장을 일단 너무 많이 하는 성격 자체를 바꾸는게 가장 좋겠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긴장할 때 목이 타고 물이 당기는 느낌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런 현상은 인간의 신체가 스트레스 상황에 반응하는 방식 중 하나로, 주로 우리의 자율신경계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긴장하면 신체는 '투쟁-도피 반응'이라고 하는 상태에 들어갑니다. 이 상태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숨쉬기가 빨라져서 목이 마를 수 있습니다. 또한, 긴장감으로 인해 입안의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입이 마르고 목이 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답니다. 이로 인해 말을 할 때 불편함이 생기고, 특히 긴장된 상황에서는 이러한 불편함이 더욱 눈에 띄게 됩니다.
긴장은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이지만, 그 강도가 지나치다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죠. 이런 경우 긴장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명상이나 심호흡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죠. 긴장 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을 바꾸기 위한 노력도 물론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긴장을 느끼는 순간을 관찰하고,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보는 것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연습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긴장을 완화시키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이 향상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긴장하면 우리 몸은 '투쟁-도피' 반응을 준비하면서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는데, 이때 침 분비가 줄어들고 입안이 마르면서 목이 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긴장으로 인해 호흡이 가빠지면 더 많은 수분이 증발하여 갈증을 느끼게 되죠.
긴장 자체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호흡, 명상, 이완 훈련 등을 통해 긴장을 다스리는 연습을 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인지 행동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긴장을 할떄 상대적으로 교감신경이 항진되어지게 되는데, 이때 침분비가 적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깅 입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목이 마르는 느낌이 들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