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전 갑자기 돈이 필요해 해지할 때의 허탈함, 비상금 관리하는 법은?

정기예금을 든든하게 들어놓았다고 안심하고 지내다가, 갑자기 예상치 못한 목돈이 필요해져서 눈물을 머금고 중도 해지하여 이자 혜택을 다 날려버린 쓰라린 경험이 있어서 계획이 틀어지면 참 속상한데요. 예금의 원금을 온전히 지키면서도, 갑작스러운 비상금이나 유동성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예치금과 현금을 분산 관리하는 노하우은 무엇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갑작스러운 목돈 지출로 정기예금을 해지하는 손해를 막으려면 파킹통장과 예금 쪼개기를 활용해야 합니다. 현금 자산의 30% 정도는 언제든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는 고금리 파킹통장에 비상금으로 둡니다. 나머지 자금을 정기예금에 가입할 때는 하나의 통장에 몰아서 넣지 말고 금액을 여러 개로 쪼개어 가입합니다. 1000만 원을 예치한다면 5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 형태로 통장 3개에 나누어 묶어두는 방식입니다. 갑자기 200만 원이 필요해지면 200만 원짜리 예금 하나만 해지하고 나머지 800만 원의 예금 이자는 온전히 지킵니다. 이미 가입한 예금에서 돈을 빼야 할 때는 중도해지 대신 은행의 예금 일부해지 기능을 먼저 확인합니다. 일부해지를 쓰면 필요한 금액만 만기 전 출금하고 남은 금액은 처음 금리 그대로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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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비상금은 정기예금과 따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비 기준으로 3~6개월 정도의 금액을 비상금으로 마련해두면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하기 좋습니다. 비상금은 언제든 꺼내쓸 수 있는 파킹통장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당장 쓸 필요가 없는 돈은 금리가 더 높은 정기예금으로 분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큰 돈을 한번에 하나의 예금에 넣기보다는 만기를 다르게 해두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비상금 통장에 자동이체해 비상금 자체를 계속 보충해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쓸 돈과 묶어둘 돈을 처음부터 분리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예금 이자를 지키면서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훨씬 여유롭게 대응할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예금 분할 가입합니다. 1,000만 원을 예금을 가입할 때 200만원, 300만원, 500만원 등 여러 개 계좌로 나누어 가입합니다.

    예금담보 대출을 받습니다. 만기 1~2개월 전이라면 예금 담보대출(예적금 담보대출)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연 2~3% 수준의 이자를 매일 지급하는 파킹통장(CMA계좌)에 최소한의 비상금을 상시 유지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정기예금은 만기까지 유지해야 약정금리를 온전히 받는 경우가 많아, 생활비와 비상자금까지 한꺼번에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예싱치 못한 지출에 대비할 자금을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등에 별도로 두고, 당장 쓸 계획이 없는 돈만 정기예금으로 운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예금도 만기를 여러 시점으로 나눠 가입하면 급전이 필요할 때 전부 중도해지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어 이자 손실과 유동성 위험을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