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타 복용 중 카페인 알약, 안정제 먹어도 될까요?
54미리 먹는 재수생입니다.
작년에는 콘서타로 충분했는데 연초 약 수급 문제로 단약, 용량 변경을 겪고 나서 효과가 왔다갔다하고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그 빈틈이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커피는 이뇨 작용이 너무 심해서 카페인 알약 100mg을 먹고 싶은데 콘서타+카페인이 몸에 많이 안 좋다고 들어서 걱정됩니다.
그리고 제가 긴장되면 뭔가 붕 뜬 느낌이 들고 더 덜렁거려서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게 되어요. 현역 때 수험장에 시계 두고 가고 문제도 잘 풀고 선지 체크 이상하게 하고 이런 식입니다. 입시 선생님은 청심환 같은 안정제를 먹으라고 하셨는데
각성제+각성제+안정제 조합이 심히 걱정됩니다. 이도 저도 아닌 효과가 나올 거 같기도 하고요.
공부 일정 상 카페인 알약은 한 주에 5개 정도 먹고 안정제는 1~2주에 한 번 먹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괜찮을까요? 수능은 75일 남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콘서타(메틸페니데이트)와 카페인 알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청심환과 같은 안정제를 병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파케인과 콘서타 모두 중추신경을 자극하므로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청심환 등 안정제는 주로 한방성분으로 심리적 긴장 완화에 사용되며 각성제와 병용시 효과가 상쇄되거나 예기치 못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당 약물 병행 복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부작용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불편감이나 효과 변화가 느껴질 때엔 복용 중단 및 전문가 상담을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수험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무조건 복용' 보다는 효과와 몸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의료진 상담을 병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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