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려의 충선왕은 왜 티벳으로 유배를 떠난건가요?
고려의 충선왕은 왜 티벳으로 유배를 떠난건가요?
한국사에서 이렇게 유배를 떠난건 상당히 특이한일인데요.
왜 그랬는지 이유가 궁금해서요. 그는 원나라의 황제를 옹립하는데 큰 역할도 했다고 하던데 티벳까지 유배를 가기도 했다고 하니 이상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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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충선왕은 원나라 황실 내 정치적 갈등에 휘말렸습니다. 특히 영종(시데발리) 즉위 후 충선왕은 영종의 총애를 받던 환관 바인투쿠스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바얀투쿠스는 충선왕을 비방하며 황제에게 그를 제거할 구실을 제공했습니다. 영종은 총선왕이 불교에 지나치게 몰두했다는 이유로 그를 테베트로 보내 불경을 공부하라는 명목을 유배를 보냈습니다. 1320년 충선왕은 티베트 샤카사원으로 유배되어 약 1년 7개월간 머물렀습니다. 1323년 영종이 암살되오 새 황제가 즉위하면서 사면되어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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