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동건 약사입니다.
감기약 중 주로 콧물 증상을 잡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항콜린 작용을 하는 약으로 요도 근육 수축을 유도하고 방광 수축력을 감소시켜 소변의 저류(정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증상에 좋지 않은 약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감기 증상 중 콧물 증상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현재 증상에 콧물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으시고 목감기 증상이나 몸살 증상만 있다면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된 감기약을 복용하시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항히스타민제 중 세대가 높은 항히스타민제들은 항콜린 작용이 덜하기 때문에 소변 정체 같은 부작용이 덜합니다. 따라서 콧물 증상이 있으시더라도 펙소페나딘, 로라타딘 같은 항콜린 작용이 덜한 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로 열이 있으시거나 몸살 증상이 있으신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입니다. 현재 발열이나 오한 같은 증상이 있으실 때 적합한 약이며, 비상약으로 가지고 있으신 것도 좋은 약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