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가 똥꼬를 햝는 이유가 뭔가요?
나이
4
성별
수컷
몸무게
3.8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중성화 수술
1회
강아지가 자꾸 똥꼬를 햝아요 집에서 아무도 항문낭을 짜는법을 몰라서 병원도 자주 가서 항문낭 짜고 오고 미용실이나 집에서 똥꼬 주변 털도 깎아요 그런데도 자꾸 집에서 똥꼬를 햝네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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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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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간지럽고 자극되어서 핥는것이지요.
그리고 그 간지러움과 심한 자극 상태의 제 1 원인은
보호자의 과도한 항문 집착에서 오는 이차적인 항문주위 손상입니다.
즉, 항문낭을 과도하게 짜주는 경우 항문낭염이 발생하고
항문 주변의 털을 열심히 정리하다보니 보호층인 털이 사라져서 항문주위가 쉽게 자극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항문낭을 짜주지 않으면 질병이 생긴다?
간단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항문낭을 짜주지 않으면 반드시 질환이 생기는것이라면 야생에서 사는 모든 개과 동물은 멸종했어야겠지요.
항문 주변의 털을 정리해 주지 않으면 피부질환이 생긴다?
그렇다면 야생에 있는 개들은 모두 항문 주변 피부가 작살나야겠지요.
항문 털 정리는 안하셔도 되는것이고
항문낭 짜서 내용물을 확인하는건 진단목적으로 심장 사상충 할때 주치의에게 해달라고 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오히려 과도한 항문관심이 병을 키웁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일부는 그걸로 돈 많이 벌어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