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려시대 발생한 특이한 재난 중에, 하늘에서 내렸다는 식인벌레 비의 진위와 정체는?
고려시대 에는
고기록 상에
다양한 괴질이나 전염병이 기록되어있는데요
현종 9년에 발생한 장역
숙종 5년에 발생한 온역,
1279년에는 특별하게 탄저병 발생
1122년에는 학질 등
흑사병하고 유사하거나 급성인 괴질들이 다수 유행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그 중에는 왕실에 까지 화가미쳐
덕종, 예종, 인종 등도 전염병으로 희생된 기록이 있을 정도 였는데요
그 외
하늘에서 무언가가 비처럼 내려서 세상이 황폐해 졌다
그게 식인벌레로 묘사된 부분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게 요즘으로 생각해 본다면
정확하게 어떤 재난으로 설명이 가능할까요?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진위가 밝혀진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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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6년, 고종 33년 5월 독충이 마치 비처럼 하늘에서 쏟아졌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 벌레들은 가는 그물에 싸여 있었고,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거나 살을 빨아먹으며 치명적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여러 약을 써도 죽지 않다가 파의 즙을 벌레에 바르니 죽었다는 전해집니다.
이 사건의 진위는 역사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고, 기상 이변이나 생태학적 원인이라기보다 당시 사람들의 공포와 질병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한 해석으로 여겨집니다. 오늘날로 보면, 벌레 떼가 떼지어 내려온 현상은 일시적 곤충 떼나 병해충 현상과 연결지어 볼 수도 있지만, 사람이 살을 빨아먹는 벌레로 묘사된 것은 과장된 전설적 요소가 포함된 기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