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등록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서류가 많은 것도 아니고, 대부분 동물병원에서 10분 안에 끝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2개월 이상 된 반려견은 등록이 의무이고, 안 하면 과태료 대상입니다.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목덜미 피부 아래에 주사로 넣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외장형 인식표를 목줄에 다는 방식입니다. 내장형은 잃어버렸을 때 빼거나 잃어버릴 수 없어서 훨씬 확실하고, 외장형은 떨어지면 사실상 무용지물이라 요즘은 내장형을 권하는 분위기입니다.
절차는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된 동물병원에 가서 신청서를 쓰고 칩 시술이나 인식표를 받은 뒤, 병원이 시스템에 등록해 주면 끝입니다. 준비물은 보호자 신분증 하나면 되고, 비용은 내장형이 보통 1만~4만원대, 지자체에서 지원 사업을 하는 시기에는 1만원 이하나 무료인 경우도 있으니 구청·시청 홈페이지를 먼저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등록 후에 이사나 연락처 변경, 소유자 변경, 사망 같은 일이 생기면 30일 안에 정부24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변경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 부분만 놓치지 않으면 크게 복잡할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