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무좀하고 습진하고 구별하는법?

2019. 12. 11. 00:06

겨울에는 좀 괜찮아지는데요

날씨가 더위지기 시작하면 발에서 생기는 무좀하고 습진

그래서인데요 매년 마다 생기는일인데요

정확히 무좀 하고 습진이 차이점하고

구별해서 쉽게 알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완벽하게 치료하고 싶은데요 관리하는게 있을까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무좀이란?

무좀은 백선균 또는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가 피부 각질층, 모발, 손발톱 에 감염 결과 발생되는 피부 질환을 말합니다. 무좀은 발에만 국한되지 않고 온몸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습진이란?

습진이란 임상적으로 가려움, 홍반, 부종과 진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조직학적으로는 표피의 해면화 염증세포 침윤과 진피의 혈관 증식과 확장, 혈관주위의 염증세포 침윤을 보이는 피부질환의 일종입니다.

[무좀과 습진 차이]

무좀 - 감염성 피부질환
습진 - 염증성 질환 (감염성 질환 X)

무좀은 피부사상균 즉, 무좀균 곰팡이라는 원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질환으로 피부사상균, 곰팡이가 피부의 케라틴에 기생하고 번식함으로써 나타나는 감염성 피부질환입니다.

이에 반해 습진은 염증성 질환으로 감염성 질환이 아닙니다. 피부과학 영역에서 조직학적으로 극세포증을 동반한 해면화와 표재성 관 주변에서 임파구가 침윤된 염증성 피부반응으로 현재 통상적으로피부염과 습진을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9. 12. 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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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영업사원 최영기씨(33).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는 구두를 신고 하루 종일 뛰어다니다보니 언제부터인가 새끼발가락 주변에 작은 물집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미 만신창이가 된 발인지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한 달 전부터는 통증이 오고 출혈까지 생겼다. 갈라지고 터지는 증상 때문에 무좀이라고 생각한 최씨는 좋다는 무좀연고를 매일 저녁 정성스레 발랐다. 하지만 오히려 물집과 통증은 더 심해졌다. 뒤늦게 피부과를 찾은 최씨의 병명은 그가 추측하고 있었던 '무좀'이 아닌 '습진'이었다.

    사실 최씨와 같이 무좀과 습진을 혼동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미혼여성인 배유라씨(가명-29) 역시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낭패를 본 경우다. 심한 결벽증 때문에 뒷물을 자주하는 배씨는 음모 부위가 심하게 가려워지자 '청결치 못 해서'라고 생각했다. 뒷물은 더욱 자극했다. 그 결과 가려움증은 극도로 심해지고 그 주위에 생긴 붉은 반점은 허벅지 안쪽까지 퍼져나가 결국 병원을 찾았다.
    배씨는 뒷물 뒤에 축축한 상태에서 속옷을 입어서 생긴 습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배씨의 예상과는 달리 사타구니완선이라고 하는 무좀이었던 것이다. 사타구니완선은 사타구니와 허벅지에 곰팡이 균이 감염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대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사타구니 부위가 우리 신체에서 가장 축축하고 통풍도 잘 안 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꽉 달라붙는 팬티와 바지 때문에 통풍이 잘 안 돼서 나타나기도 한다.

    2003년 8월 18일자 일본 〈아사히신문〉은 "무좀이라고 생각하고 피부과를 찾은 230명 환자 중 30%는 습진환자"라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집에서 무좀약을 바르고 2주가 지나도 좋아지지 않으면 다른 피부질환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0년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가 피부병 환자 2만7천881명을 분석한 결과 약 때문에 피부병이 생기거나 악화된 환자는 2,897명(10.4%)이었으며, 이 중 2,301명(8.3%)이 바르는 연고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무좀 증상 악화'는 살 등에 있는 무좀을 습진으로 잘못 알고 습진약을 발랐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일반적으로 무좀과 습진은 환부가 붉어지고 가렵다. 환부가 갈라지다가 물집이 생기고 지속된다는 점 등 증상도 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피부과에서도 무좀의 원인이 되는 균 검사와 환자의 기존 병력, 생활습관 등을 바탕으로 무좀과 습진을 구별한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무좀에 습진약을 바르면 순간적인 증세 호전은 보일 수 있지만 피부가 얇아지고 살이 트는 부작용도 생긴다"면서 "무좀이 악화되면 주변 피부에까지 급속도로 퍼져 때때로 피부가 헐고 진물이 나면서 세균 에 감염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럴 경우 색소가 침착돼 피부가 시커멓게 변한다"며 "특히 습진에 사용되는 약인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반인이 무좀과 습진을 구별하는 방법은 없을까. 무좀은 백선균이라는 곰팡이가 피부의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피부 속에 기생-번식하는 피부질환이다. 무좀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가족 중 무좀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거나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의심해볼 만하다. 목욕 후 발을 잘 말리지 않거나 신발에 통풍이 안 되면 의심해봐야 한다. 무좀 발생 부위는 광범위하다. 주로 발이나 발톱에만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머리와 얼굴, 음낭과 사타구니에도 생긴다.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는 피부 어디든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습진은 역시 환부가 빨개지고 가렵고 수포가 올라오는 광범위한 피부염이다. 대체로 물을 자주 접하거나 비누 등 외부 환경의 자극으로 염증이 생길 때 발생한다. 마늘이나 양파 등 매운 음식 재료나 가짜 귀금속을 착용했을 때 생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때도 가능하다. 앞의 두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출처 : http://weekly.khan.co.kr/khnm.html?www&mode=view&art_id=6159&dept=#csidx742c54cb245ea45aca05cda7b4e0b9a

    2019. 12. 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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