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콧물이 흐르는 거 같은데 이 콧물이 코 바깥쪽에서 굳어서 자는 게 너무 힘들어요
자다가 콧물이 흐르는 거 같은데 이 콧물이 코 바깥쪽에서 굳어서 자는 게 너무 힘들어요..
계속 깨고 코에 콧물이 굳어서 너무아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밤에 콧물이 흘러 코 밖에서 굳어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군요. 비염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 밤에 콧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비염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물 치료나 다른 치료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잠을 자는 도중 콧물이 흘러내리고 그것이 콧바깥 쪽에서 굳어 잠을 방해한다고 말씀하신 걸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비염 또는 알레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콧물이 많이 흐르는 것은 비강 점막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비염은 비강 내 점막이 붓고 과도하게 점액을 분비하면서 마른 환경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이럴 경우, 수면 환경을 보다 습윤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 안에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조절하거나, 따뜻한 물을 잔에 담아 두어 습도를 유지하시는 것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 부분의 건조함을 막기 위해 잠들기 전 비강 내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덧붙여, 알레르기 원인을 미리 파악해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알레르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비염이 있는 경우, 특히 수면 중에는 체온 변화와 자세 변화 때문에 콧물 분비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낮에는 흘러내리거나 삼켜지던 콧물이, 밤에는 누운 자세 때문에 코 바깥으로 흐르고 굳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콧물이 코 주변 피부에 굳으면 피부가 자극받아 따갑고, 반복되면 상처까지 생길 수 있어 숙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면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죠
이럴 때는 자기 전에 코 세척(식염수 이용)이나 비염 전용 스프레이를 사용해 코 안을 깨끗하게 해주고, 방 안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수면 전에 비강용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구요
그리고 베개를 살짝 높게 하여 콧물이 한쪽으로 고이지 않게 해주면 조금 편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가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꼭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