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의 증상이 무엇이고 왜 의식을 느끼기 어렵나요
저체온증은 의식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저체온증의 증상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하며 그리고 왜 사람이 저체온증을 의식하기가 왜 어려운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보통 저체온증이 있으면 뇌의 기능 저하가 동반되어 체온을 조절하는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체온을 느끼는 감각이 떨어지면서 저체온증이 점차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정상 범위보다 낮아지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오랜 시간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물에 빠지는 등의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죠. 체온이 감소하면 우리 몸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 여러 반응을 보이는데요. 처음에는 몸이 떨리고, 움직임이 둔해지며, 이후에는 심박수 및 호흡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피로감이나 혼란, 집중력 저하를 느끼기도 하며, 점진적으로 이러한 증상은 의식을 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의 증상을 의식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 자체로 뇌 기능을 저하시켜 판단력과 인식을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체온증은 서서히 진행되면서 신체 감각이 둔화되고, 이에 따라 자신이 얼마나 차가운 환경에 있는지를 인지하기 어렵게 됩니다. 게다가 외부 상황에 대한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서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게 되는데요. 이는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정상 범위인 36.5~37.5도에서 떨어져 35도 이하로 내려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몸 떨림과 피로감, 혼란이 생기며, 손발이 차가워지고 피부가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점차 체온이 더 내려가면 호흡과 심박수가 감소하고, 말이 어눌해지며 의식이 혼미해질 수 있죠. 극단적인 경우에는 심정지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뇌의 대사 속도가 감소하고, 뇌로 가는 혈액과 산소 공급이 줄어들면서 뇌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의식 혼미나 반응 둔화가 나타나게 되죠. 특히 체온이 많이 떨어지면, 몸의 자극에 대한 반응이 둔해져 주변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저체온증이 진행될수록 떨림이 멈추고 신경계가 점차 마비되면서 더 이상 증상을 인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저체온증을 의식하기 어려운 이유는 생리학적 반응에 의한 것입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몸의 생리적 반응이 저하되며, 특히 뇌의 온도 감지 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처한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냉각된 뇌는 판단력과 사고 능력에 영향을 미쳐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해 무감각해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