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같습니다...
초등학교 전까지만 해도 활발했었고, 명랑한 아이 였습니다.그치만 어째서인지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잘 지내지 못하여 사소한 일로도 자주 싸운 일이 기억납니더.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키가 크고 애들도 사춘기가 지나서인지 다들 많이 성숙했더라고요. 친구들과 비교하면 저는 아직도 소심하고 의욕이 없고 남이랑 비교 되는게 정말 싫습니다. 제가 뭐 잘하는게 있나 싶고 기초적인 것도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도 최소한 해야는데 그냥 항상 울분이 터지더라도 항상 참고 견뎠습니다 부모님을 봐서라도 조금이라도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자꾸 머릿속은 점점 하얘지고 불필요한 쓸모없는 기억들만 쌓여갔습니다. 제가 가장 두려운 것은 저에게 잘해주신 부모님에게 지금은 아직 어리지만 나중에 커서라도 사회에서 공헌을 하는 그런 인물이 되고 싶었습니다만 하루하루 살면서 내가 정말 잘 할 순 있을까 말로만 하고 행동으로 실천안하면 무슨 소용인가.. 화만 내고 지 화나는대로 물건 집어던지고 그래서 스마트폰을 3번이나 고치고 부모님도 요즘엔 자주 저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중학교때 저는 그야말로 개판이었습니다. 하는 짓거리라고는 남이 하지 않는 행동을 굳이 해서 남들에게 미움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 굳이 안해도 되는데 그 당시 나는 왜 그랬을까 하.. 시골 중학교라서 그나마 다행이지 도시 중학교였으면 왕따에 갈굼 까지 당했을까봐 정말 두렵습니다. 고등학교도 제대로 생활하지 못하는 것같아 앞으로가 정말 걱정입니다. 요즘엔 식욕도 없고 (급식도 많이 남깁니다.) 우울한 것도 점점 심해지고,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하고, 학업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운동도 못하고 고칠껀 많은데 어디서 부터 고쳐야할 지 모르겠고 친구관계는 어떻게 개선해야하고 과연 나는 이떻게 해야지 평범한 사람이라도 될까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부모님은 아직 까지는 제게 거는 기대가 많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답이라도 부응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저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는 것같습니다. 저도 남들처럼 가정을 꾸리고 직장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뭐 그건 제 생각엔 너무 거대한 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춘기가 중 1때 와서 애들이랑 중1때 많이 싸웠습니다. 중2 중3때는 쓸모없는 말을 해서 눈물을 흘리지도 않아도 되는 것을 흘리고 약해보였습니다. 전 제 자신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고 내가 정말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차라리 저보다 더 현명한 아이가 태어났다면 부모님이라도 행복할텐데.. 말도 잘 더듬고 하고 싶은거 해도 멍청해서 안되고 이렇게 사는게 과연 옳울까요.. 글이 너무 길어 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