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안찌는 원인이 뭐가 있을까요??
제 키는 150대초반이고
몸무게가 늘 43키로 정도로 유지되고 있었어요
몇년전에 자궁내막증과 내막종 진단을 받고 저번달5월 10일에 복강경 수술을 받았고 왼쪽 나팔관 제거도 같이 했어요
그렇게 4일정도 입원을 하고 퇴원하고 나왔을때는몸무게가 44키로였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 4일뒤부터 일주일넘게 계속 열이났다가 떨어졌다가 반복되는 증상과 심장이 두근거리고 골반과 등통증이 생겼었는데 평소에도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때문에 힘들고 불안해하고 그래서 그런지 밥을 먹어도 일주일 넘게 2키로 정도가 빠진것같아요
그렇게 참다가 5월28일쯤 몸 상태가 더 안좋아져서병원가서 복부ct를 찍어보고 수신증 진단을 받아서입원을 했고 치료를 받다가 6월 3일에 요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어요 병원에 입원해있는동안 수액을 맞고 있어서 그랬던건지 42키로정도 유지했었어요
그리고 2일후에 퇴원하고 현재는 16일쯤 지났어요 2주 조금 넘게 지난시점인데 2키로가 더 빠졌네요ㅜㅜ삼시세끼 일반식으로 잘 챙겨먹고 있는데 왜 살이 조금씩 빠지는걸까요? 복강경 수술하고 시술을 겹쳐서 해서 몸이 힘들어서 빠진건지 불안감이 심해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건지 이유를 모르겠네요그리고 제가 작년부터 속쓰림이 좀 있고 소화가 항상 안되고 더부룩하고 위산이 역류하는 증상이 늘 있었는데 위염 증상이 심해져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자궁내막증과 내막종 진단 후 복강경 수술 및 요관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과 관련된 신체적 스트레스가 큰 요인일 수 있습니다. 수술과 시술 자체가 신체에 큰 부담을 주며, 회복 과정에서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안장애와 스트레스는 체중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식욕이 감소하거나 소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이는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염과 소화 불량 증상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위산 역류, 속쓰림, 더부룩함 등은 음식 섭취를 방해하고, 흡수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화 문제는 몸이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하여 체중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감염과 발열 증상도 체중 감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