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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가오리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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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약 복용중 부작용 있는데 계속 복용해도 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
기저질환
갑상선 항진증
복용중인 약
갑상선 항진증 약

제가 우울증으로 올라자핀 2.5mg , 파록세틴 20mg을 하루 한 알씩 10일째 먹고 있는데요.

약 먹고 나서부터 심장이 빨리 뛰고 손발에 땀이 계속 나고 입맛이 없고 밥도 잘 안 들어가요.

약 먹기 전엔 전혀 이러지 않았었어요.

또 약을 10일밖에 안 먹었지만 우울증은 벌써 좀 좋아진거 같아요.

약을 계속 먹어야할까요? 용량을 줄여서 먹어야 할까요?

제가 해외에 사는데 여긴 의사를 만나고 싶을때 만날 수가 없고 의사 만나려면 몇 달을 기다려야해서 여기 여쭤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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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약물로 인한 부작용 증상이 많이 심하다면 약물 종류나 용량 등을 조절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스스로 임의로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임의 감량을 할 경우 다시 우울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처방 받으신 의사 선생님과 재차 진료 및 상담을 통해서 조절 받으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대부분 정신과약은 소량으로 복용을 시작하게 되며 복용을 처음 시작하는 순간에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고 지속 복용을 하면서 그 정도가 감소되는 경향성을 보입니다.

    다만, 약제 복용을 시작한 이후 단기간에 심계항진과 손발의 발한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약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단계입니다. 특히 olanzapine(올란자핀)과 paroxetine(파록세틴)과 같은 약제는 땀의 분비 증가를 나타낼 수 있는 약제 중 하나이므로 그 정도가 심하다면 약을 감량하여 복용을 하시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약제를 아예 끊는 것은 이러한 증상을 완전히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겠으나 현재 앓고 계신 우울증 증상을 해결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장 약제에 대한 조절을 받지 못하시는 상황이라면 약제 감량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올란자핀의 경우 현재 질문자님께서 복용하시는 량이 최소단위라 조절하시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있고, 파록세틴의 경우 초기 시작용량은 10mg정도이므로 파록세틴부터 용량을 줄여보고 경과를 보시되, 만일 겪고 계신 증상이 점점 악화되신다면 중단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질문자님의 정확한 상태에 따라 약제 조절에 대한 부분은 현격히 달라지며 어디까지나 참고하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약을 처방받으셨던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실 수 있을 때 약제 조절을 다시 받으시는 것이 가장 확실하며 현재 글에 대한 답변은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질문자님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