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왜 국내 소설들은 왜 탐미주의에는 보수적이에요?

제가 인스타에서 봤는데 우리나라에 단지 야하다고 금지된 소설이 있더라고 예를 들면 마광수 교수님의 즐거운 사라 왜 우리나라는 탐미주의 소설은 이토록 보수적이에요? 답변 부탁드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우리 나라는 역사적으로 유교 문화적인 국가 였고 그러다 보니 문학에서도 전통과 윤리를 강조하는 분위기 였고 감각적 쾌락이나 탐미적 본능에만 집중하는 것은 전통적인 윤리 의식과 충돌하면서 탐미주의의 파괴적이고,성적이거나 퇴폐적인 아름다움을 강조 하는 탐미주의에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단순히 탐미주의에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것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에 대해 보수적이라 생각됩니다.

    과거부터 우리는 인간의 욕망의 부분이니 당연한 것이라 여기면서도 그러한 성향을 외부로 드러내는 것에는 거부감을 가져왔던 이유로 소설 등 작품을 대하는 것도 보수적이게 된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진 것이 그러한 작품들을 성인 허용으로 바꾸면서 성인의 경우에는 그다지 제한적이지 않게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외국작품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가 히트를 치면서 영상이 아닌 도서로도 엄청 팔렸습니다. 마광수 교수의 <즐거운 사라>가 나올 당시만 해도 사회적 분위기가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자유롭다 봅니다.

    다만 그러한 작품들이 시장에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밀려난 것이라 생각됩니다.